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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 결혼 그리고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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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11 11:14 조회11,9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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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결혼 그리고 이혼

본문 : 말라기 2장 10절 ~ 16절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70년간 포로 생활을 한 후에 백성들이 총 3차에 걸쳐 예루살렘으로 돌아옵니다. 이들은 믿음을 가지고 돌아왔지만 기다리고 있는 것은 가난과 불안이었습니다. 예루살렘에서의 새 출발은 경제적인 문제와 사회적인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혹독한 가난과 사회적 불안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런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택한 것이 이혼이었습니다. 70년 전에 내 땅이었던 땅이 남의 소유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선택한 방법이 그곳 유지들 가문과 결혼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부와 명예와 출세의 길을 걷고자 했습니다.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어려서 결혼한 본처와의 이혼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평민들로부터 지도자들과 심지어 종교지도자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에서 발생된 일입니다.


  포로귀환공동체는 분명하게 이방신을 섬기는 자들과는 혼인해서는 안 된다고 했고, 백성들은 그렇게 하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어려서 맞이한 아내를 버리고 이방신을 섬기는 여인들과 결혼하는 게 유행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이스라엘이라는 공동체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신자가 비신자와 결혼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까? 신자가 비신자인 배우자를 따라 믿음생활을 잃어버리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하나님은 인류가 장차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으로 구별될 것이라 했습니다. 이 둘은 하나가 될 수도 없고, 하나가 되어서도 안 됩니다. 노아 시대에 하나님의 공동체와 이방신을 섬기는 공동체가 섞이면서 세상은 죄로 만연한 세상이 되었고,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게 됩니다. 결국 하나님의 대홍수 심판으로 인류는 멸망하게 됩니다. 우리는 비신자들 때문에 세상이 멸망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신자들 때문입니다. 신자들이 비신자들과 섞이면서, 그들과 한 몸이 되면서 세상이 타락하게 되고 멸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노아시대에도 그랬고 우리시대에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배우자를 잘못 만났을 때는 혼인을 하지 않은 것보다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부터 선택을 잘해야 합니다. 선택이 그렇게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선택의 기준으로서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선택하면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기본입니다.


  믿는 사람의 혼인예식은 세상 사람들과 다릅니다. 예배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신랑 신부가 서약할 때 그 서약은 하나님 앞에서 하는 서약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믿는 가정에서 조차도 하나님 앞에서 드리는 혼인예식으로 드리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아내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신자들은 결혼의 목적이 자기 행복이지만, 신자들은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 공동체를 세우는 것이 목적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부와 명예와 출세에 눈이 멀어 아내를 학대하고 폭행하고 이혼했습니다. 그리고 이방신들의 딸과 결혼했습니다. 어려서 철없을 때 시집와서 고생하며 살다가 고국으로 돌아와 남편들에게 버림받은 이 여인들은 어디에도 하소연할 곳이 없었습니다. 그저 하나님이 계신 성전을 찾아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기도합니다. 그녀들의 통곡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그녀들을 버린 남편들과 그 일에 동조한 자들의 예배를 받지 않으시고, 그들을 모두 야곱의 장막에서 끊어 버리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이혼하는 것과 옷으로 학대를 가리는 자를 미워하노라”(16) 학대와 폭력은 구약성경에서 인간에게 행한 최악의 불의를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아내를 학대하고 폭력을 행사하고, 이혼하는 사람을 미워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로마제국 쇠망사를 쓴 역사가 에드워드 기반은 제국이 몰락한 5가지 중요한 원인을 지적했습니다. ①가정의 붕괴 ②세금의 증가 ③쾌락문화의 발전 ④무기의 증강 ⑤종교(기독교)의 부패 대제국이 몰락하는 첫 번째 원인으로 ‘가정의 붕괴’를 꼽았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5월 5일은 어린이날이었습니다. 어제 5월 8일은 어버이날이었습니다. 5월 21일은 부부의 날입니다. 가정의 달을 보내면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가정을 한 글자로 표현하면 ‘꿈’입니다. 두 글자로 하면 ‘사랑’, 세 글자는 ‘안식처’, 네 글자는 ‘땅의 천국’, 열 글자는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입니다. 아버지를 여섯 글자로 표현하면 ‘속으로 우는 분’입니다. 어머니를 여섯 글자로 하면 ‘정말 미안해요’입니다. 자녀를 네 글자를 하면 ‘평생 원수’, 여섯 글자로 하면 ‘그래도 내 사랑’입니다. 우리 부부는 자녀들에게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가? 우리 가정에서 우리 자녀들이 경건한 자손으로 길러지고 있는가? 결혼을 앞둔 자녀들에게 성경적 기준을 분명하게 말해 줄 수 있는가? 우리들 부부생활이 우리 자녀들에게 행복하게 보이고 있는가? 어쩔 수 없이, 억지로, 지루하게, 마지못해 사는 생활로 비춰지고 있지는 않는가? 당신에게 말씀생활, 기도생활, 찬양생활이 더욱 더 절실히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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