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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 행복한 가정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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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05 17:50 조회12,4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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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행복한 가정 세우기

본문 : 역대하 21장 1절 ~ 7절


  오늘 본문은 한 가정이, 한나라가 어떻게 불행 속으로 빠져 들어갈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호사밧은 훌륭한 아버지 아사 왕으로부터 왕위를 이어받아 신앙도 좋았고,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남북통일을 추구하며, 통일정책 일환으로 북쪽 아합 왕의 딸 아달랴를 며느리로 받아들입니다. 여호사밧이 60세에 죽고, 맏아들 여호람이 왕이 됩니다. 여호람은 왕위가 견고해지자 6명의 동생들과 그들을 추종하는 방백들을 죽입니다. 여호람이 동생 6명을 죽인 일, 북이스라엘의 왕들의 길과 아합의 길을 따르게 된 일, 유다에 여러 산당을 세운 일, 백성들로 하여금 바알을 섬기게 한 일 모두가 아내인 아달랴의 영향이었습니다. 여호람은 결국 엘리야의 예언대로 왕궁의 재물, 아들들, 아내들을 다 빼앗기고 창자가 빠져나와 죽습니다. 여호람이 죽고 살아남은 막내아들 아하시야가 왕위를 이어받습니다. 아하시야도 아버지 여호람을 따라 북이스라엘의 길, 아합의 길로 나갑니다. 그리고 1년 만에 죽습니다. 


  아하시야가 죽자 남유다에 있는 왕태후 아달랴가 쿠데타를 일으켜 왕위를 이어 받을 자격이 있는 손자들을 다 죽입니다. 하지만 딸 여호사브앗이 1살짜리 요아스를 살립니다. 아달랴는 6년 동안 남유다를 다스리다 제거 당하고 요아스가 7살에 왕위에 오릅니다. 처음에는 신앙으로 나라를 잘 통치하지만 대제사장 여호야다가 죽자 자신을 죽음의 위기에서 건져주고 왕을 세워준 여호야다의 아들들, 조카들을 다 죽입니다.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가 바른 말을 하자 성전 뜰 안에서 돌로 쳐 죽입니다. 결국 요하스는 신하들에 의해 침실에서 죽임을 당합니다. 그의 아들 아마샤도 신하들에 의해 죽임을 당합니다. 그의 손자 웃시야는 성전에 들어가 자신이 직접 제사를 드리려다 나병에 걸려 죽습니다. 왕위를 이어받은 요담은 성전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아하스는 성전 문을 닫아버리고, 아람의 신들을 섬기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남유다의 역사가 흘러가다가 시드기야 때에 멸망하고 맙니다. 남유다의 멸망의 핵심에 누가 있느냐? 아달랴가 있습니다.


  부부관계와 부모 자식관계가 합쳐 가정이라는 말로 표시합니다. 가정에서 중요한 것은 동일한 믿음입니다. 가정이 왜 존재합니까?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세계를 다스리는 일이 아담에게 주어졌고, 돕는 배필로 하와를 창조하셨다고 했습니다. 가정은 같은 목표를 향해 나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에서 중요한 것은 동일한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혼인의 원칙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고린도후서 6장 14절~15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14)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15) 하나님께서는 신자는 결코 흑암의 세계에 속한 사람들과 짝할 수 없다는 명확한 선을 그어주셨습니다. 혼인은 인류 보편의 제도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사람에게 다 내리신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명백하게 혼인의 의미를 바로 깨닫고 혼인해야 합니다. 믿는 사람들이 혼인을 할 때, 혼인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 바로 알고 그 의미를 이루려고 해야 합니다. 


  여호사밧은 훌륭한 왕이었지만 그것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자녀 혼인 문제에 있어서는 자기 마음의 정욕을 따라 했습니다. 여호사밧 가문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계승해 나가야 할 다윗 가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여호사밧은 그것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세상적으로 보면 아합 집안과의 혼인은 왕가끼리 혼인으로서 격식에 맞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큰 잘못이었습니다. 아달랴를 보십시오. 혈통적인 문제, 아합과 이세벨의 딸이라는 문제도 문제지만 그보다 누구의 가르침과 지도를 받고 살아왔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아달랴는 자기 어머니 이세벨을 따라서 두로와 시돈에서 온 바알숭배, 아스다롯 숭배를 유다 국민에게 퍼뜨려 나가는 일을 했습니다. 다윗 왕조 자체를 제거하려는 무서운 사탄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정진석 추기경의 말씀처럼 ‘늘 행복하십시오, 행복하게 사는 가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런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온 가족이 동일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야 합니다. 믿는 사람은 될 수 있는 대로 안 믿는 사람의 일에 관련하여 거기서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의 법에 따라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구하면서 나가야 합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정에 세워져가는 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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