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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 절망 속에 찾아온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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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3-09 10:44 조회12,7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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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주일말씀


제목 : 절망 속에 찾아온 희망

본문 : 열왕기상 17장 8절 - 25절

  

  우리나라 자살률은 OECD국가 중 1위(OECD평균 2배)입니다. 10~30대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며, 전체 자살 중 60%이상이 60대입니다. 이들 은 경제적 어려움, 건강, 외로움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합니다. 오늘 읽어드린 본문의 주인공 ‘사르밧 과부’도 사는 게 힘들어 자살을 결심한 사람입니다. 자살율은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높다고 합니다. 그만큼 사는 게 남성보다는 여성이 힘들다는 뜻일 것입니다. 사르밧 과부는 ‘홀몸으로 아이를 키우는 여성’이었습니다. 지금도 홀몸으로 아이를 키우는 여성들이 힘든 세상인데 2.850년 전에는 어떻겠습니까? 지금은 홀몸으로 아이를 키워도 사회보장제도가 잘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직장에 나가 경제력을 가질 수 있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이때는 달랐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늘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에게 자비를 베풀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르밧 과부는 이방여인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나라에 살고 있었습니다. 누구의 돌봄도 받을 수 없는 위치에 살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팔레스타인 지역에 대기근이 닥친 시대에 살고 있었습니다. 최악의 조건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재난이 닥치면 경제적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과부와 같은 약자들이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사르밧 과부는 결국 자살을 결심하게 됩니다. 자살하는 사람들은 순간의 감정으로 실행하지 않습니다. 오래 생각하고, 계획하고, 준비하고, 실행에 옮깁니다. 그녀도 오래 생각했고, 계획했고, 준비했고, 마침내 실행에 옮기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이때 하나님께서 개입하십니다. 엘리야에게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곳에서 과부 한 사람을 만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서 있는 그녀를 감찰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녀의 생각, 계획, 마음, 스스로 혼자하는 말까지도 다 보고 듣고 계셨습니다. 


  여기서 눈 여겨 볼 점은 엘리야가 그녀에게 찾아왔다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엘리야를 보냈고, 그녀는 자신에게 찾아온 엘리야를 영접했습니다. 그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했습니다. 사르밧 과부가 마지막 음식을 먹고 죽으려고 했을 때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이르는 대로 하라. 하나님께서 비가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너의 밀가루와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녀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엘리야를 믿고 순종했습니다. 아들이 죽었을 때도 그렇습니다. 죽은 아들을 놓고 대성통곡하면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아들의 죽음을 통해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죄를 죄로 느끼지 못하고 있던 부분들을 죄로 인식하고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장면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여인은 하나님이 보내주신 선지자 엘리야를 영접했습니다. 죄인이 구원받으려면 하나님이 보내주신 구세주 예수님을 영접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믿음이 말씀을 통해 깊어져야 합니다. 이 사르밧 과부에게 구원의 과정이 그렇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 가운데 살면서 그녀가 당면한 경제적인 문제, 정신적인 문제, 영적인 문제 모두가 해결되어지고 좋아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도 사르밧 과부와 같이 경제적 어려움과 기타 이유로 절망하고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당신에게는 살고 싶은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에게 복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영어로는 Good News입니다. 복된 소식입니다. 당신에게는 복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도 결코 절망적으로 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일이라도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도저히 기대할 수 없는 사람을 통해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절망하고 계십니까? 당신을 감찰하고 계신 분이 계십니다. 그 분 안에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십시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복음을 믿음으로 인내하며 견뎌내면 인생은 큰 자랑거리 간증거리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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