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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 요담의 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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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2-16 11:22 조회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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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 7. 주일설교


본문 : 사사기 9장 7절 ~ 15절

제목 : 요담의 우화


  아비멜렉은 위대한 사사 기드온의 아들이었습니다. 기드온이 죽자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왕자들의 난’이 일어났습니다. 71명의 아들 중에 최종적인 승리자는 아비멜렉이었습니다. 그는 69명의 형제를 숙청하고 권력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야심가였고, 기회를 분별할 줄 알았고, 상황판단이 빨랐고, 처세술에 능한 자였습니다. 아버지의 죽음 후 돌아가는 판세를 빨리 읽은 아비멜렉은 세겜에 있는 외가로 내려가 그들의 도움을 받습니다. 그들이 섬기는 ‘바알브릿 신전’에서 은 70개를 거사자금으로 댑니다. 아비멜렉은 그 자금으로 세겜에서 힘깨나 쓰는 불량배들을 모아 사병조직을 하여 오브라 집으로 올라가 69명의 형제들을 죽입니다. 구테타에 성공한 후 세겜 상수리나무 아래에서 므낫세 지파의 왕으로 등극합니다. 기드온의 막내아들 요담은 그때 몸을 피해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아비멜렉이 형들을 죽이고 세겜에서 왕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세겜으로 갑니다. 그리심산 꼭대기에 올라 세겜인들에게 우화를 들려주며 반드시 피차 멸망하게 될 것이라는 저주를 하고 피합니다.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의 악행을 징벌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악한 영을 보냅니다. 아비멜렉에 대한 불평과 불만이 커져 나갑니다. 결국 세겜 사람들은 아비멜렉의 암살을 준비합니다. 아비멜렉과 관계가 악화되어 가고 있을 때 가알이라는 사람이 세겜에 들어옵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열린 파티에서 술에 취한 가일이 호기를 부립니다. ‘세겜과 상관없는 아비멜렉을 섬길 필요가 있느냐? 세겜 백성이 나를 따른다면 내가 저를 제거하리라!’ 감사제 때 있었던 이 일이 심복 스볼을 통해 아비멜렉의 귀로 들어갑니다. 아비멜렉은 밤에 군대를 이끌고 산에 매복했다가 해 뜰 때 기습합니다. 세겜 성을 함락시킨 아비멜렉은 사람들이 엘브릿 신전으로 도망쳤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으로 가서 신전에 불을 질러 천명을 죽입니다. 아비멜렉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세겜 사람들과 손을 잡은 데베스까지 점령하였습니다. 살아남은 사람들이 망대로 피신하여 올라 문을 걸어 잠그자 그곳에도 불을 지르려 망대에 접근한 순간 망대 위에 있던 한 여인이 맷돌 위짝을 던졌고 그것이 아비멜렉의 머리에 맞았습니다. 여인이 던진 돌에 죽은 인간이라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았던 아비멜렉은 부관에게 자신을 찌르라고 해서 그렇게 죽습니다.


  사사기 저자는 왜 기드온과 그의 아들 아비멜렉에 대한 이야기를 이토록 길고도 상세하게 기록으로 남기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이겠습니까? 사사기 저자는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브릿을 신으로 삼고 살아가는 백성들의 실상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바알신은 어떤 신입니까? 가나안을 대표하는 신으로 농경의 신, 풍요의 신, 물질의 신입니다. 타락할 대로 타락한 가나안 사람들이 하나님으로 모시고 살던 신이 바알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이르게 하시고, 그곳을 차지하게 하시고, 그곳에 살게 하셨습니다. 이제 그들은 그곳에서 참 하나님의 백성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했습니다. 그것이 그들의 사명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사명에 실패하고 맙니다. 자신들이 언약의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과 언약을 맺습니다. 농경의 신, 풍요의 신, 물질의 신을 섬기기 시작합니다. 물질의 신 바알이 행복을 선사하고 보장할 것으로 믿었습니다. 그러면 과연 바알 신, 물질의 신이 그들이 바라는 행복을 주었는가? 하나님의 백성들은 가나안 백성들에게 늘 짓밟히는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저들을 버리지 아니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 약속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대신 저들에게 고난을 통해 반성할 수 있는 시간들을 주셨습니다. 고난, 환난, 재난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구원하고, 내가 너희를 인도하고, 내가 너희를 보호하고, 내가 너희에게 말씀을 주고, 내가 너희에게 믿음으로 살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런데 너희는 어떻게 살고 있느냐?’ 우리는 우리에게 큰 재난이 닥칠 때마다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에 대한 바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나는 하나님의 법도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고 있는가? 나는 나의 신앙인격을 매일 함양해 가고 있는가?’ 이번 추석에도 5명 이상이 모이면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일 년에 한두 번 모이는 가족모임조차도 허락되지 않는 재난이 우리에게 닥쳤습니다. 이번 코로나19는 우리가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그리고 반성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구정 명절 나는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 반성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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