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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 - 인생의 광야를 건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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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2-01 16:38 조회12,911회 댓글0건

본문

2021. 1. 24. 주일설교


본문 : 민수기 9장 15절 ~ 23절

제목 : 인생의 광야를 건너는 방법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으로 가는 길은 여러 광야를 거쳐야 하는 먼 길이었습니다. 광야를 통과하며 더위와 추위를 견뎌내야 했습니다. 먹고 마시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들을 감수해 내야 하는 위험한 길입니다. 목숨을 건 긴 여정길입니다. 이런 위험한 광야를 통과해야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군대조직으로 편성하여 일사분란하게 행동하도록 만듭니다. 12지파를 4개의 진영으로 편성합니다. 그리고 진영을 설치할 때는 성막을 중심으로 동쪽은 유다 진영, 서쪽에 에브라임 진영, 남쪽에 르우벤 진영, 북쪽에 단 진영이 진을 구축하게 하십니다. 광야를 통과할 때에도 대열을 구축합니다. 언약궤를 멘 제사장이 선두에 서고 그 뒤를 유다 진영이 따릅니다. 그 뒤에는 성막 물품을 담당한 레위지파가 따르고 그 뒤에 르우벤 진영이 따릅니다. 그 뒤에 성막 기구를 담당한 레위지파가 따르고, 그 뒤에 에브라임 지파가 따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단 진영이 후방을 지킵니다. 이렇게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정복전쟁을 끝낼 때까지 질서정연하게 움직였습니다.


  하나님은 광야를 지날 백성들을 위해 구름기둥을 준비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무사히 통과하기 위해서는 구름기둥이 필요했습니다. 광야나 사막은 기온차이가 심합니다. 낮에는 타죽을 듯이 뜨겁니만, 밤에는 얼어 죽을 듯이 추운 곳입니다. 가나안으로 가는 길에 구름기둥이 인도했다는 것은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님이 책임지셨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성막이 완성되자 구름이 성막을 덮습니다. 이제부터 하나님께서 성막 안에 거하시는 형식으로 함께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언약궤에 임재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구름이 떠오르면 출발하고, 구름이 멈추면 멈추라’ 가나안으로의 여정 속에 백성들이 준수해야 할 일들이 있었습니다. 출발할 때 순서에 따라 진행하고, 도착하면 진을 치는 것입니다. 구름이 떠오르면 가고, 구름이 멈추면 멈추는 일입니다. 간단하지만 이 일들을 40년 동안 지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백성들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40년간 지켰습니다.


  오늘 설교 제목이 ‘인생의 광야를 건너는 방법’입니다. 인생은 광야를 건너는 것과 같은데,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는가? 본문이 우리에게 답을 주고 있습니다. 첫째, 당신에게는 구름기둥이 필요합니다. 어릴 때에는 하늘을 얼마나 자주 올려다봤는지 알 수 없습니다. 구름의 개수를 세봅니다. 저마다의 구름에 이름을 붙여보기도 합니다. 흘러가는 구름이 무엇을 닮은 것 같다면서 뚫어지게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이제 나이가 들었습니다. 이제는 하늘을 마지막으로 올려다 본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하기도 어렵습니다. 어른이 되서 팍팍한 사회를 살아가면서 하늘을 올려다 볼 여유를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매일 땅만 바라보며, 앞만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나를 위해 나타난 구름기둥이 필요합니다. 눈을 들어 그 구름기둥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구름기둥이 아니면  광야 같은 인생길을 무사히 통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믿음생활을 출발했을 때 구름기둥을 보내주셨습니다. 광야를 통과해야 하는 당신을 인도하고, 보호하고, 지키라고...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세상의 어떤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구름기둥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둘째, 당신은 그 구름기둥 아래서 살아야 합니다. 광야의 뜨거운 햇빛 아래 있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열사병에 걸리게 됩니다. 열사병에 걸리면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인체가 겪을 수 있는 가장 잔혹한 고통을 겪게 됩니다. 처음에는 탈수로 시작해서, 발한, 구토, 두통이 나타납니다. 특정시점이 지나면 물을 마셔도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피부가 붉게 변하고 내부 장기가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두뇌가 작동하지 않고 공격성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마침내 심장마비로 죽게 된다고 합니다. 구름기둥 아래서 보호받지 못하면 이렇게 됩니다. 온열스트레스 증상을 겪게 되고, 열사병에 걸려 죽게 됩니다. 시편 126편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하나님의 그늘 아래서 벗엇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믿음아래, 신앙아래 거하며 생활하십시오. 셋째, 하나님을 믿고, 이웃을 도우며, 선하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이웃을 도우며 선하게 살 때 주님께서 축복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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