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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 찾아가시는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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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2-03 14:16 조회12,809회 댓글0건

본문

2020. 11. 22. 주일설교


본문 : 마태복음 14장 22절 ~ 33절

제목 : 찾아가시는 예수님


  오늘 본문의 이야기는 갑작스런 폭풍으로 인해 조난당할 위기에 빠진 제자들을 예수님께서 구조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본문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이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세례요한이 참수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데리고 벳새다라는 빈들로 이동하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벳새다로 이동한다는 사실을 안 사람들이 먼저 벳새다에 도착하여 기다립니다. 벳새다 빈들에 도착하신 예수님은 먼저 와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볼 때 불쌍한 마음이 드셨습니다. 그래서 찾아온 병자들을 일일이 다 고쳐주시고, 저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말씀을 전해주시고, 굶주린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갈 때 혹 쓰러지지는 않을까 염려하셔서 먹을 것을 나눠주셨습니다. 그 유명한 오병이어의 기적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건너편으로 제자들을 먼저 출발시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러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그 시각 갑작스레 불어 닥친 폭풍우로 바다 가운데 갇힌 제자들, 그들은 바람과 파도로 인해 앞으로도 뒤로도 가지 못하는 상태에 빠졌습니다. 생명을 잃을 위기 앞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제자들의 모습을 보시고 제자들이 있는 바다 위로 걸어가십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시간, 가장 깊은 밤, 가장 추운시간, 잠자리에서 가장 일어나기 싫은 이 시간에도 예수님께서는 홀로 제자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장소불문, 시간불문, 거리불문하시고 구출하러 찾아가시는 분이십니다.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 가운데로 찾아오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의심하지 말라!’ 본문을 아무리 많이 읽어봐도 제자들을 책망하시는 말씀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베드로에게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지만 책망하는 말씀이라기보다는 불쌍히 여기고 긍휼히 여기고 측은히 여기시며 사랑으로 하시는 말씀으로 느껴집니다. 본문 속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긍휼, 자비, 위로, 사랑입니다. 우리 영적인 부모가 되시는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고 긍휼히 여기시는 분이십니다. 폭풍 가운데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제자들에게 찾아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무엇이었습니까?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의심하지 말라.’ 이 말씀이 바로 오늘 당신에게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지금 제자들의 상황이 어떻습니까? 바람과 물결로 가는 길이 막혀 있습니다. 앞으로도 뒤로도 오고가지 못하는 상황에 매여 있습니다. 생각대로 계획대로 일이 추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진 모든 것을 잃을 수 있고 생명까지도 잃을 수 있는 지경입니다. 당신의 상황과 비슷한 것 같지 않으십니까?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라는 거대한 바람이 일어, 고난의 물결 가운데 갇혀 오고가도 못하는 지경에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소망이 있습니다. 기대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거스르는 바람과 물결을 헤치고 친히 우리를 찾아오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배에 오르셨을 때 바람이 그쳤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배 안으로 오르셔야 바람과 물결이 한순간에 그치고 잠잠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내 심령에, 우리 가정에, 우리 직장과 사업에, 우리 교회에, 우리나라에 들어오셔야 모든 폭풍은 멈추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바람을 멈추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거친 바다 물결을 멈추게 할 수 없습니다. 주님만 하실 수 있습니다. 그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의심치 말아야 합니다.


  오늘 당신의 처지가 제자들과 같은 처지에 계시지는 않습니까? 갑작스레 닥친 현실의 문제로 인해 오고가도 못하는 상황 가운데 계시지는 않습니까?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환난 가운데 처해 계시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이 당신에게 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당신에게 닥친 현재의 그 큰 문제는 당신이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 문제는 예수님만이 해결해 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그 분 예수님께서 당신을 구출하기 위해 폭풍우를 뚫고 당신에게 찾아오신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의심하지 말고 나를 믿으라.’ 이 주님의 말씀을 믿고, 주님을 당신의 안에 모셔 들이십시오. 그러면 그 즉시 모든 바람과 물결은 그치고 잔잔해 질 것입니다. 당신은 예수님이 진정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당신의 구원자가 되심을 경험하시게 되면서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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