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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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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16 17:36 조회13,565회 댓글0건

본문

2020. 11. 8. 주일설교


본문 : 요한복음 14장 1절

제목 :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마지막 유월절 만찬을 나누기 위해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앉은 그때의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 제자들과 마지막으로 식사를 하시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허리에 두르시고 대야에 물을 떠오십니다. 그리고는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제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발을 다 씻어주시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라.” 그러면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 중에 누군가가 나를 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가룟유다가 떠나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이제 나는 너희 곁을 떠난다. 너희를 떠나면서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예수님게서 떠나신다는 말에 제자들은 근심이 쌓이게 됩니다. 근심에 쌓인 제자들의 모습을 지켜보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제자들은 예수님이 떠나신다는 말에 근심에 빠져 생각합니다. 예수님과 알고 지낸 날들이 3년 6개월입니다. 적지 않은 시간입니다. 언젠가는 예수님께서 부패한 이 정권을 무너뜨릴 것이라 기대하고 따라다녔습니다. 새 정부를 세우고, 새 나라를 세우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날이 내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떠나신다고 선언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근심에 쌓인 제자들에게 근심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답을 주십니다. 이것은 제자들에게 뿐만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도 주시는 답입니다. 그 답이 무엇입니까? 근심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바로 믿음에 있습니다. 우리에게 근심, 걱정, 염려꺼리가 생기면 사람들은 근심 자체를 잊어버리라고 조언합니다. 그런데 그게 됩니까? 잊으려 해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아니 잊으려하면 할수록 더욱 달라붙습니다. 예수님은 근심의 해결방법은 믿음에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근심이 사람에게 주는 폐해들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근심이 사람에게 주는 첫 번째 폐해는 뻐를 마르게 하는 것입니다. 잠언 17장 22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근심과 뼈가 무슨 상관이 있는가? 인체 생리는 맞다고 대답하고 있습니다. 근심이 정상적인 생체활동의 회로를 교란시켜 몸의 산도가 산성쪽으로 기울어지면 질병이 생깁니다. 이때 인체는 약알칼리 상태로 복원시키기 위해 칼슘을 필요로 하고 이때 뼈를 녹여 몸의 산도를 조절합니다. 그래서 근심이 뼈를 녹게 합니다. 근심이 사람에게 주는 두 번째 폐해는 심령을 상하게 하는 것입니다. 잠언 15장 13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음에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근심이 사람에게 주는 세 번째 폐해는 믿음을 잃어버리게 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8장 14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이나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근심, 걱정, 염려가 계속해서 우리 속에 머물면 이렇게 됩니다. 마음에 불신앙과 의심이라는 열매를 맺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결국 하나님과 거리를 멀게 만듭니다.


  예수님은 근심에 사로잡힌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예수님은 근심을 이겨내는 방법은 믿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근심, 걱정, 염려를 이겨내는 방법에는 한 가지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믿어야 합니다. 무엇을 믿어야 합니까? 예수님의 말씀 ‘나를 믿으라’는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신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이제부터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들어주시겠다는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언제나 나를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으신다는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나를 도와줄 보혜사 성령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2천 년 전에 친히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신 그 예수님의 기도를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야베스처럼 근심이 없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기도하시고 움직이십시오. 행동하십시오. 믿음은 Action입니다. 가만히 있지 마시고 움직이십시오. 운동을 하시고, 산책을 하시고, 성경을 읽으시고, 기도하시고, 여기저기 모임도 적극적으로 참석하십시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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