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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 마음 다짐을 단단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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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4 14:57 조회13,1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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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4. 주일설교


본문 : 마가복음 1장 9절 ~ 13절

제목 : 마음 다짐을 단단히 하고


  오늘은 암담한 현실 앞에서 공생애를 출발하는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모든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나사렛에 사시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의 때가 되어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공생애를 시작하고자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실 때 특별한 영적체험들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하늘이 갈라졌다’는 것은 영안이 열리고, 영적인 세계가 보이고, 영적인 새로운 깨달음이 있었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두 번째 영적 체험은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시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은 능력의 영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원사역을 이루신 후 하늘로 승천하실 때 제자들에게 복음사역을 위임하시고 떠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야 증인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충분히 받았다는 뜻입니다. 세 번째로 예수님은 하늘로부터 임하는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늘로부터 들려진 이 소리는 예수님을 인정하는 소리였습니다. 메시야로, 구원자로서의 자격을 인정한다고 선포하는 내용입니다. 


  세례를 받으신 후 영적인 경험을 하신 예수님은 광야로 나가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성령의 감동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광야로 이끄신 것은 구원사역을 위한 또 다른 준비 과정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훈련의 시간, 연단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모세가 그러했고, 선지자 엘리야도 훈련의 시간, 연단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40일간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시고 훈련과 연단을 받으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똑같은 시험을 다 받으셨기 때문에 우리의 어려움을 알고, 이해하고, 도우실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이끌어 가실 때 어려움과 시련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 천사를 함께 보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목적, 일, 비전을 이루시기 위해 우리를 훈련장으로 내보내실 때 우리를 돕는 천사들을 붙여주십니다. 그래서 훈련과 연단을 감당할 수 있고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당신의 신앙생활을 생각해보고 점검해 보십시오. 첫째,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로 결심했다면 영적인 세계에 눈을 떠야 합니다. 믿음생활, 신앙생활, 교회생활을 시작했다는 것은 영적인 여정을 출발했다는 뜻입니다. 사람이 영적인 존재와 싸워 이기려면 영적인 존재를 상대할 수 있는 특수무기가 있어야 합니다. 진리의 허리 띠, 의의 호심경,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이것들을 입고 들고 나가 싸워야 합니다. 둘째, 성령이 주시는 권능을 받아 사용해야 합니다. 믿음생활, 신앙생활, 교회생활을 할 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성령의 능력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내가 누구인지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너는 내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기뻐하신다는 이 선포의 말씀이 바로 복음입니다. 이 복음의 소리를 듣고 진정한 신앙의 길을 담대하게 걸어가야 합니다. 넷째, 광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이끄심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당신을 광야로 이끌어 가시는 이유는 목적이 있고, 계획이 있고,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이루시기 위해 그것을 감당할만한 힘과 능력과 실력을 갖추게 하시기 위해 광야로 이끄시는 것입니다.


  광야로 나가기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곳에서 영적인 훈련을 받으십시오. 그곳에서 전신갑주를 광채가나도록 닦으십시오. 그곳에서 믿음의 방패가 광채가 나도록 닦으십시오. 그곳에서 말씀의 검을 예리하게 가십시오. 그 과정, 과정 가운데 하나님이 보내주신 천사들이 당신을 보호하고 도와주실 것입니다. 아니 천사뿐만 아니라 성령님께서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친히 당신을 돕고 계십니다. 오늘도 그 성삼위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하늘에서 기도하고 계십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10월입니다. 이 가을에 믿음생활, 신앙생활, 교회생활에 대한 마음 각오를 단단히 합시다. 우리 앞에 암울한 현실, 힘든 삶이 가로막고 있다고 할지라도 그런 현실을 통해 우리를 훈련하고 연단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생각합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당신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실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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