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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 성숙한 경지로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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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29 17:07 조회13,220회 댓글0건

본문

2020. 9. 20. 주일설교


본문 : 히브리서 6장 1절 ~ 12절

제목 : 성숙한 경지로 나갑시다


  오늘 설교 본문이 우리에게 권하는 말씀은 한마디로 이것입니다. ‘퇴보하는 신앙인이 되지 말고, 성장하는 신앙인이 되십시오!’ 히브리서 기자는 2가지를 말합니다. 신앙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인내이고, 신앙인이 가장 피해야 할 것은 퇴보하는 것입니다. 퇴보하지 않고 성장하는 신앙인이 되기 위해서는  ‘초보적 교리’를 제쳐 놓아야 합니다. 초보적 교리에는 죽은 행실에 벗어나는 회개, 하나님을 믿는 믿음, 세례의 교리, 안수, 죽은 사람들의 부활, 영원한 심판이 있습니다. 이런 초보적 교리들은 새신자반에서 배우는 내용들입니다. 성장하는 신앙인이 되려면, 신앙이 퇴보하지 않으려면 이런 기초학습과정에만 머물지 말라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것에는 기초가 중요합니다.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성장 발전하지 못하고 늘 제자리를 걸음만 하게 됩니다. 이제는 신앙의 기초위에 아름답게 건물이 세워지는 그런 은혜, 성숙한 시앙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성장하는 신앙인이 되기 위해서는 기초적인 교리에만 머물러 반복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고, 배운 복음의 기초위에 성숙한 신앙으로 발전하고 발전해야 합니다.


  신앙이 성장하지 못하면 신앙이 퇴보하게 되고, 신앙의 퇴보는 결국 타락하여 주님을 배반하게 됩니다. 공동번역판 성경에서는 ‘타락한 사람’을 ‘배반하고 떨어져 나간 사람’으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결국 구원에서 떨어져 나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복음이 무엇인지 듣고 이해했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특별한 은혜도 체험했습니다. 때로 능력도 행사했고, 때로 말씀도 읽고 들을 때 기쁨도 평안도 체험했습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입니다. 현실에 안주하고 세상 욕심에 눈이 멀어 신앙이 성장하지 못하고 열매 맺지 못합니다. 그러면 결국 주를 배반하고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히브리서가 쓰이던 시대에는 큰 박해와 시련이 아시아와 로마에 있던 유대 기독교인들에게 닥쳤습니다. 이때 신앙이 흔들려 기독교 신앙을 버리고 유대교 신앙으로 돌아가려고 했던 신자들이 있습니다. 신앙이초보적인 교리에 머물러 성숙한 경지로 발전하지 못한 신자들입니다. 신앙이 발전하지 못하자 오히려 퇴보하기 시작합니다. 신앙에 정체는 없습니다. 발전 아니면 퇴보, 둘 중에 하나입니다. 어려운 시련, 환난, 박해, 경제적 어려움이 닥쳤을 때 주를 배반하고 떨어져 나가는 자가 되지 않으려면 성장하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본문 9절과 10절에 수신자들이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고, 그렇게 되지 않을 줄로 확신하며 권면합니다. 9절과 10절은 이런 뜻입니다. ‘여러분에게 조금 심하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이 구원받은 성도임을 확신합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시라 여러분의 행위를 알고 계십니다. 주의 이름으로 성도들에게 행한 사랑을 잊지 않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에서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마7:18)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열매로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히브리서 기자가 하는 말이 무엇입니까? 여러분들 신앙생활에서 나오는 열매들을 보니 여러분은 구원받은 사람임이 100% 확실하고 분명합니다. 구원받은 것이 100% 확실한 신자들에게 권하는 말이 이어집니다. 세 가지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끝까지 신앙의 열심을 내라! 두 번째 게으른 신앙인이 되지 말라! 세 번째 어떤 환난에서도 믿음으로 인내하여 승리하라!


  신자가 신앙이 성장하지 않고 퇴보하면 결국 주를 배반하고 주를 떠나갈 수도 있습니다. 요즘 여러분의 신앙생활이 어떤지를 돌아보십시오. 신앙생활이 편안해지고 게을러지고 퇴보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만일 그렇게 느껴지고 계시다면 당신은 큰 위기 앞에 서 있는 것입니다. 주를 배반하고 교회 공동체에서 떨어져 나갈 수도 있습니다. 당신 삶에 나타나는 것은 가시덤불과 엉겅퀴만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3가지를 기억하셔야 합니다. 첫 번째 신앙의 열심을 내셔야 합니다. 두 번째 게을러지는 신앙에서 일어서야 합니다. 세 번째 온갖 대적과 박해와 환난 속에서 믿음으로 인내하며 나가셔야 합니다. 이 3가지 신앙 실천이 있을 때 우리의 신앙은 성숙한 신앙의 경지에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 한 주도 퇴보하는 신앙인이 되지 말고, 성장하는 신앙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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