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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 청파중앙교회 설립 58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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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8-15 16:08 조회13,877회 댓글0건

본문

2020. 8. 9. 주일설교


본문 : 요한삼서 1장 2절 ~ 4절

제목 : 청파중앙교회 설립 58주년


  청파중앙교회 설립은 1962년 8월 5일 설립자 김치선 목사님 내외와 오기영, 이춘귀, 이춘숙 자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김치선 목사님은 1899년 8월 10일에 함경남도 흥남읍 서호리에서 출생하셨습니다. 10살 때 서당의 훈장인 김응보의 전도를 받고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를 출석하기 시작한 10살 때부터 16살 때까지 10여리나 떨어진 내호교

회 새벽기도를 매일 참석했습니다. 16살에 영재형 선교사님의 양자가 됩니다. 김치선 목사님은 3.1 운동 당시 함흥학생대표로 활동하다가 함흥감옥소와 서대문 형무소에서 1년 복역합니다. 26살에 이홍순 사모와 결혼하고, 연희전문학교를 졸업 후에 평양신학교에 입학하여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일본에 가서 고베중앙신학교를 졸업하고 31살에 목사 안수를 받습니다. 또 미국으로 가서 웨스트민스트에서 신학석사, 달라스 신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습니다. 1936년에 귀국하여 1년간 목회 활동을 하다가 일본에 가서 신호중앙교회, 신주쿠중앙교회, 메구로교회 등에서 목회합니다. 1944년 3월에 귀국하여 남대문교회 6대 담임목사로 취임합니다. 후에 해방촌교회와 흑석동교회, 벧엘기도원 대한신학교 대창교회를 설립하고 한성교회를 시무하십니다. 1961년에는 대한신학교에서 성경장로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총회장이 되십니다. 1962년 8월 5일에는 서울중앙교회(현 청파중앙교회)를 설립하여 목회하시고 1968년 2월 24일에 소천하셨습니다.


청파중앙교회 설립자 김치선 목사님의 목회 비전은 영적인 지도자를 길러내는 것이었습니다. 이 지도자 양성의 비전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김치선 목사님의 꿈은 ‘대한민국이 제사장나라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제사장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당시 3천만 동포들 중에 1/10에 해당하는 300만이 영혼구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셨습니다. 당시 기독교인이 50만 명이었는데 ‘300백만 구령’이라는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서 신학생들에게 한반도에 있는 ‘2만 8천여 동리에 가서 우물을 파라’는 구호를 외치셨습니다. 이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기도의 용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기드온의 300명 기도 용사단’이라는 조직을 만드셨습니다. 아울러 ‘70명의 전도 목사단’을 구성하여 전국을 돌며 부흥집회를 여셨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들을 장기적으로 내다보고 영적 지도자를 길러내시기 위해 ‘대한신학교’를 세우셨습니다.


  김치선 목사님은 어떤 목회자였는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신 분이셨습니다.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처럼 나라와 민족을 위해 늘 울며 기도하셨던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셨던 분이셨습니다. 또한 기도의 사람이셨습니다. 어려서부터 새벽기도회를 하셨고, 남대문교회에 부임하시면서 새벽기도 운동을 펼치셨습니다. 남대문교회 부임과 함께 최초로 새벽기도회를 시작하신 것입니다. 해방 전부터 하였던 기도이기는 하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열정적으로 기도회를 계속한 결과, 새벽기도회 물결이 남대문교회에서부터 시작하여 전국 교회로 확산하게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정오 기도회를 하셨습니다. 어떤 장소에서라도 12시 정오가 되면 자기가 현재 위치하고 있는 자리에서 하던 일을 모두 멈추고 두 손을 모아 머리를 숙이고 1분 동안 기도하는 운동이었습니다. 김처선 목사님은 말씀의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김치선 목사님은 말씀을 신학화하면서 보수제일주의 신학을 고수하셨습니다. 김치선 목사님의 평생의 이상은 보수신학을 한국에 뿌리내리기 위해 신학교를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교회를 세워 크게 부흥시키고자 하셨습니다. 또 교인들도 그런 정신으로 큰 목적을 가지고 힘을 합하여 한국에 훌륭한 보수신학을 뿌리내려야 한다는 신념으로 교회를 시작하셨습니다.


  우리교회가 지향해야 할 목표는 무엇입니까? 설립자의 비전을 이어받아 ‘지도자를 길러내는 일’입니다. 김치선 목사님이 우리교회 이 장소 서계동 33-2 대지를 구입하신 목적은 대한신학교에서 지도자를 길러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신학교를 원영하시던 중 이곳에 청파중앙교회를 설립하신 구체적인 이유와 목적은 그 신학생들을 후원하고 도와 지도자로 길러내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교회의 사명은 ‘21세기 지도자를 길러내는 일’이 맞습니다. 이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설립자인 한국의 예레미야이셨던 김치선 목사님의 스피릿을 이어받아야 합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자가 되십시오. 기도의 사람이 되십시오. 말씀의 사람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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