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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 예수 이름의 능력으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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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6-23 13:27 조회14,140회 댓글0건

본문

2020. 6. 14. 주일설교


본문 : 역대하 34장 22절 ~ 28절

제목 : 예수 이름의 능력으로 살자


  날 때부터 앉은뱅이였던 한 사람이 성전 미문 앞에 앉아 구걸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미문으로 들어가려는 두 사람의 발걸음을 보고 머리를 숙인 채 구걸을 합니다. 성전에 들어가던 두 사람은 사도 베드로와 사도 요한이었는데 그들이 이 앉은뱅이를 주목합니다. 이때는 며칠 전에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가 있었던 때입니다. 보통 구걸하는 사람들은 행

인들의 얼굴을 보지 않습니다. 동정을 베푸는 행인들 역시 구걸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지 않고 동정합니다. 그런데 두 사도가 그날 그를 주목하게 됩니다. 눈 여겨 보게 되고, 골똘히, 유심히 보게 되었습니다. 성령께서 그렇게 하고 계신 것입니다. 성령충만한 상태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예수님께서 성령께서 주시는 말씀과 마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성령충만한 사람의 모습입니다.


  베드로는 구걸하는 앉은뱅이를 향해 말합니다. “머리를 들고 우리를 보십시오.” 머리를 들고 자신들을 보라고 하는 말에 이 앉은뱅이는 기대감을 가졌을 것입니다. 앉은뱅이가 그 두 사람을 보자 베드로가 이렇게 말합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사도들이 가지고 있던 것은 무엇입니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받았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도가 되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신기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난 40년 동안 단 한 번도 걸어보지 못한 사람이 일어나 걷고 뛰어다니기 시작합니다. 의사였던 누가는 그 모습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이름의 능력이 신기한 능력, 있을 수 없는 일을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이름으로 고침받은 그는 육체적으로 온전한 사람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온전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갈 수 없었던 사람이 성전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성전에 들어가 마음껏 예배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간증하고 찬송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신기한 능력을 체험하고 경험한 사람들이 점차 더 해지면서 초대교회는 부흥하고 발전했습니다.


  현재 세계는 영성 시대에 돌입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 몇 년간 우리나라의 흐름을 보십시오. 사람들이 웰빙을 외쳐댔습니다. 그러더니 안티 에이징을 외쳤습니다. 늙지 말고 젊게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이제는 힐링을 외쳐댑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몸에서 마음으로, 마음에서 영혼으로 옮겨지고 있는 중입니다. 인간의 최종 관심은 영혼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영성의 영역과 영성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이 점차 커져가고 있는 중입니다. 인류는 인간이 행복해지는 길이 지성이나 감성이 아니라, 영성에 있다는 것을 빠르게 인식하고 있는 중입니다. 교회는 인류 역사의 이런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는 이런 시대에 영적인 삶을 되돌아보게 만들고 있습니다. 세상에 영적인 것을 줄 수 있고 주어야 하는 곳이 교회입니다. 2천 년 전 나면서부터 못 걷게 된 사람에게 교회는 이렇게 외쳤습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그리고 교회의 외침대로 그는 일어났고 걸었고 뛰었습니다. 육신의 질병도 고쳤고 동시에 영적인 질병도 고침받았습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정의를 구현해 내었습니다. 


  하지만 2천 년이 지난 오늘날의 교회 모습은 어떠합니까? 이제는 나면서부터 걷지 못한 사람들에게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은과 금으로 일어나 걸으라!” 교회가 커지고 믿은 사람들은 많아졌으나 오히려 예수님의 이름의 능력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고 말았습니다. 교회는 주님을 믿는 사람들은 은과 금의 힘으로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의지하여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제 영성을 추구하는 이 시대에 어서 빨리 교회와 성도들이 영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것만이 영성에 목말라하고 영성을 추구하는 이 시대를 살리고 이끌어 갈 길이기 때문입니다. 말씀과 기도와 찬양의 생활을 통해, 믿음과 신앙의 삶을 통해 당신이 잃어버린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회복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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