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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 기도로 주께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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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1-31 15:28 조회14,1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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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주일설교
본문 : 다니엘 6장 10절
제목 : 기도로 주께 가까이


  바벨론은 앗수르 제국을 무너뜨리고 나아가 이집트제국을 갈그미스에서 격파합니다. 바벨론은 그 여세를 몰아 유다 왕국을 침공하여 점령합니다. 그리고 1차, 2차, 3차에 걸쳐 포로들을 끌어가고 3차 침공 때 유다는 완전 멸망합니다. 그러나 중근동의 강대국을 자처하던 바벨론 제국도 페르시아 제국의 고레스에게 멸망당하고 맙니다. 바벨론에 1차 포로로 끌려간 다니엘은 아주 특이하게도 바벨론 제국과 페르시아 제국에서 최고위 관리직인 총리를 지내게 됩니다. 다니엘 덕분에 포로생활 중에도 유대인들은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그리고 70년 포로기간을 마치고 유대민족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것도 다니엘의 역할이 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이 그런 인물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인가? 기도였습니다. 다니엘은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생애는 기도의 생애였습니다.


  다니엘이 페르시아 제국의 총리로 있을 때 일입니다. 페르시아 제국은 워낙 큰 제국이어서 3명의 총리를 두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왕의 절대적 신임을 얻고 있던 총리가 다니엘이었습니다. 페르시아 왕은 다니엘로 하여금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하는 뜻을 품었습니다. 이 사실을 눈치 챈 다른 2명의 총리들과 고관들이 하나가 되어 다니엘 제거작전에 들어갑니다. 다니엘의 신상을 털지만 사적으로나 공적으로나 너무나 깨끗했습니다. 결국 그들이 생각해낸 방법은 신앙부분이었습니다. 하나님 사람, 믿음의 사람, 기도의 사람인 것을 알았던 그들은 그 부분을 공격합니다. 관료들은 왕에게 나아가 한 달 동안 페르시아 제국 내에서는 왕 이외에 어떤 신에게도 기도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을 제정하고, 만일 이 법령을 어길 시에는 사자 굴에 넣자고 합니다. 왕은 이 법을 수락하여 그 날로 어떤 신에게도 기도할 수 없다는 한정적인 법령이 제정됩니다.


  그 법령이 발령된 당일에 다니엘은 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날도 다니엘은 예전대로 기도의 자리에 나갑니다. 매일 하루에 3번 아침, 점심, 저녁 방문을 열어놓고 예루살렘 성전 방향으로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이 사건은 그의 나이 70세가 넘었을 때 일입니다. 아마도 포로로 잡혀왔던 청년시절부터 나이 70세에 이르는 세월동안 그는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는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다니엘이 고위공직자에 오르고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 직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 이것입니다. 기도였습니다. 기도가 다니엘 생애의 크고 작은 위기들 속에서 그를 보호해주었습니다. 그를 건져주었습니다. 그를 높여주었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73:28) 이 사실을 다니엘은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법령을 어긴 다니엘은 제정된 법에 따라 사자 굴에 던져졌지만 살아나왔습니다.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다고 했습니다. 그의 평생의 기도의 삶이 그를 보호하고, 인도하고, 그를 높여주었습니다. 그의 평생의 기도의 삶이 자기 민족의 해방이 될 날을 정확히 알게 해 주었습니다. 그의 평생의 기도의 삶이 인류의 역사가 어떻게 흘러갈지를 보게 해 주었습니다. 이처럼 기도의 사람은 듣게 되고, 보게 되고,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기도의 사람에게 말씀하시고, 보여주시고, 깨닫게 해 주십니다.


  당신이 아침형 인간인지 저녁형 인간인지 아니면 중간형 인간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에게 맞는 시간에 당신에게 적절한 시간에 기도생활을 하고 있느냐 안 하느냐 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고 쓰시는 사람은 다릅니다. 기드온을 보십시오. 다니엘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 ‘새 일을 행하셨습니다.’ 왜 그들을 통해 행하셨는가? 그들은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15cm 거리를 늘 유지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점들입니다. 첫째는 자신들 앞에 있는, 하나님과의 거리를 방해하는 우상들을 제거했습니다. 둘째는 그들은 모두 한결 같이 기도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2020년은 기도로 주께 가까이 나가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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