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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9 맑아지는 사회 (행19: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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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1-24 12:17 조회5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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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맑아지는 사회 (행19:1~12)


에베소 교회는 로마 제국에서 아시아 지역의 수도인 에베소에 세워진 교회이다. 에베소 교회는 소아시아 지역 교회의 모교회가 된다. 에베소는 아시아 최대 무역 중심지로 문화, 예술이 발달했으며 매년 5월이 되면 아데미 축제운동 경기가 열리던 곳이다. 에베소는 마법의 도시라 부를 수 있는데 에베소 원주민들이 전통적으로 섬기던 아데미 신과 점, 진언, 접신, 영매에 이르기까지 악마적 궤술과 사술의 도시였다.

 

바울은 세 차례 선교여행 중 2차 선교여행의 목표로 에베소를 삼았다. 그러나 성령께서 그 계획을 막으시고 마게도니아 지역에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마게도니아 지역의 선교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에베소에 잠시 들른 바울은 며칠간 전도 후 동역자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를 에베소에 두고 안디옥으로 돌아온다.

 

안디옥으로 돌아온 바울은 3가지 목표를 세우고 3차 선교여행을 준비하는데 첫째는 에베소에 교회를 세우는 것이고 둘째는 1, 2차 선교여행 때 개척한 교회들을 방문하여 헌금을 모금하는 것이고 셋째는 각 지역에서 모금한 헌금을 지역 대표와 함께 예루살렘 교회에 전달하는 것이었다.

 

바울은 에베소에 도착해서 신자 12명을 만난다. 이들은 25년 전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던 자들이다. 이들은 회개의 세례를 받았지만 성령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 바울은 이들에게 세례요한이 외친 내 뒤에 오실 메시야이신 예수님에 대해서 전하였고 복음을 받은 이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그러자 마가의 다락방에 임하였고, 고넬료 가정에 임했던 성령이 그들에게도 임하였다.

 

그 후 바울은 석 달 동안 유대인 회당에서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전하였다. ‘하나님 나라란 메시야가 통치하는 나라, 주님이 다스리는 나라를 뜻한다. 회당의 주된 목적은 백성을 가르치는 데 있었다. 바울은 이 회당에서 석 달 동안 율법서와 예언서에 예언된 하나님 나라, 주님이 다스리는 나라에 대해 강론하고 예수를 전했다. 그 가운데 어떤 이들은 바울을 비방하였지만 어떤 이들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는다.


석 달 후 바울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데리고 나와 두란노 서원에서 2년 동안 성경공부를 시킨다. 바울을 통해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이 2년 동안 복음의 진리를 배웠다. 이렇듯 신앙의 성장은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하고 신앙생활, 교회생활을 한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함으로 성장한다. 2년 동안 하나님 나라에 대해 배운 신자들로 구성된 에베소 교회는 든든한 교회로 세워진다.

 

교회가 든든히 세워져가면서 바울을 통해 놀라운 능력들이 나타난다. 에베소는 온갖 점술, 접신, 영매 등 어둠의 영적 세력이 완전히 장악한 귀신들의 소굴이었다. 그런데 복음으로 무장한 사도 바울을 통해 말씀의 능력,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면서 에베소에서 귀신들의 세력이 소탕되기 시작했다. 직접 안수하지 않아도, 바울의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 놓아도 병이 떠나가고 귀신이 나가는 역사가 일어났다.

 

이런 복음의 능력으로 에베소의 무당들, 술사들, 점쟁이들이 회개하고 그들이 사용하던 주문 책들을 불사른다. 그러자 데메드리오라는 신상을 만드는 조합장이 조합원들을 모아 불법집회를 강행하며 복음을 대적한다. 이들은 바울이 전한 복음으로 인하여 자신들의 경제적 손실이 크고 아데미 여신의 위엄을 땅에 떨어트린다며 소요를 일으켰지만 에베소의 서기장은 데메디리오소요사건은 불법 집회라 파단하면서 사태를 마무리한다.

 

에베소는 어떻게 맑아지는 사회가 되었을까? 세상의 어둠의 세력은 참된 복음이 전파되는 그 자리에서부터 무너진다. 진리가 전해지면 가짜는 드러나게 된다. 우리 사회가 어두운 이유는 참 진리의 복음, 예수의 복음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복음은 우리를 새롭게 하는 능력이다. 옛사람이 변하여 새사람이 되게 하는 능력이다. 복음과 진리의 말씀으로 나 자신이 변화되면 가정이 변화되고, 교회가 변화되고, 사회가 변화되고, 나라가 변화되고, 세상이 변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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