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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30 안뜰 → 성소 → 지성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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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7-30 15:08 조회1,3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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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서’는 4회에 걸친 ‘포로귀한시대’ 4가지 중요한 사건 중 하나인 ‘에스더 사건(478년)’으로, 1차 포로귀환이 이루어진 후 60년 바벨론과 페르시아 제국 내 여러 곳으로 흩어졌던 유대인들 중 페르시아 제국의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을 향한 ‘하만’의 ‘대학살 모의’ 사건이다.


이 사건의 발단은 하만의 개인적 감정에서 비롯되는데 하만은 아말렉의 후예로 조상 대대로 유대인과 원수 관계에 있었는데 페르시아 제국이 최고의 전성기일 때 2인자의 자리에 있던 그가 하찮은 유대인 모르드개에게 업신여김을 당하므로 유대민족을 말살할 결심을 하게 된다.


에스더서는 아하수에로왕이 187일간 잔치를 벌이는 1장의 기사로 시작되는데 제 국내의 127도의 지방관들, 신하들, 장수들, 귀족들을 모아 180일, 수산성 백성들을 모아 7일간 잔치를 벌였다.


이때의 페르시아의 아하수로에로왕은 유능한 통치자 ‘다리오(522-486)’의 아들로 주전 490년 ‘마라톤 전투’에서 전사한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70만 대군을 이끌고 그리스에 3년간 대대적 군사 원정을 계획하는데 전쟁을 치르기 전 사기진작을 위해 가진 것이 이 187일의 잔치였다.


한 역사서에는 아하수에로가 매우 잔인한 왕이라 기록하고 있는데 이 잔치에서 술에 취한 왕이 자기 왕후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자 했지만, 왕후가 이것을 거절하여 ‘자기 얼굴에 먹칠을 했다’며 왕후를 폐한다. 에스더는 왕후 ‘와스다’가 폐위당하고 왕이 원정을 떠나기 전 후궁이 되었는데 7년 후 왕이 살라미스 해전에서 패하고 돌아와 왕후에 오르게 된다. 왕후 취임 후 5년 뒤 하만이 유대인 대학살을 꾸미며 점쟁이를 통해 1월을 기일로 뽑아 12월로 정하고 왕을 찾아간다.


하만은 유대인 학살의 추인을 받기 위해 ‘유대인은 왕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들은 페르시아의 법도 지키지 않고 늘 반역하는 족속이다. 그들을 제거해 나는 경제적 손실은 자기가 책임지고 은 일만 달란트로 채워놓겠다’며 설득하여 12월 13일 최종 유대인 학살 칙령을 추인받지만, 이것은 그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


불과 70일 만에 모든 상황이 역전되는데,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개입하셨기 때문이다. 고국으로 귀환하지 않은 페르시아에 흩어진 백성들에게 일어날 일을 미리 아시고 에스더를 왕후에 올리신 후 기다리고 계신 것이다. 유대인 학살을 계획한 하만과 그의 열 아들들이 죽임을 당하고 유대인의 대적자 800명과 페르시아제국 내 대적자 75,000여 명이 죽임을 당한다. 유대인을 12월 14~15일을 절기인 ‘부림절’로 정한다.


성막에는 출입구를 통과해 안으로 들어오면 안뜰과 성소가 있는데 이 두 곳에 머무는 사람 모두 구원받은 사람들이다. 성소의 지붕은 4가지 덮개로 되어 튼튼하고 안전해 거하는 사람들이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중앙 향단, 오른쪽 떡상 왼쪽 등대가 각각 말씀 기도 예배를 의미하듯 말씀과 기도와 예배를 통해 성령의 다스림 즉 성령에 충만한 사람들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사람들이라 생각할 수 있다.


성막의 성소 안이 아닌 안뜰에 있는 사람들은 안뜰 밖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과 똑같은 환경에 처해있다. 구원받은 사람들이지만 출입구 밖 사람들과 동일한 환난, 어려움, 문제들을 겪는다. 고국으로 귀환하지 못하고 대학살 당할 유대인을 하나님께서 도우셨던 것처럼 어려움에 처한 구원받은 자들, 성령 충만하지 못한 자들도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푸시고 도우신다.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지성서로 나아가 깊은 교제를 나누는 삶을 누리며 크신 은혜를 체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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