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21 탈진실, 탈윤리 시대 앞에서 (암 7:10~17) > 생명의삶

본문 바로가기

    HOME > 섬김·나눔

 

 

교회소식

중보기도

교회앨범

행사영상

새가족소개

교회일정

생명의 삶

 


23-05-21 탈진실, 탈윤리 시대 앞에서 (암 7:10~17)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5-27 11:29 조회3,812회 댓글0건

본문

오늘 본문은 여로보암 2세 시대의 ‘아마샤’에 대한 이야기로 그는 왕과 함께 나라를 이끌던 종교 지도자로였지만 도덕성이나 국제정세에 대한 안목이나 통찰력이 없던 자였다. 여로보암2세가 죽은 후 북이스라엘이 27년 만에 멸망하는데 직접적인 책임자이며 하나님이 주신 마지막 기회를 놓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북이스라엘의 초대왕 ‘여로보암’은 ‘솔로몬’의 부하로 그의 마음에 들어 요셉 가문의 부역 감독을 맡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예언자 ‘아히야’를 보내 “솔로몬이 하나님을 버리고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지 않고 있으므로 그의 아들 대에 나라를 쪼개 열 지파를 당신께 맡긴다.” 전하게 하셨다


솔로몬이 죽고 아히야의 예언과 같이 르호보암에게는 유다와 베냐민 지파만 남고 나머지 10지파가 여로보암을 따랐다. 이스라엘의 6분의 5를 차지한 북이스라엘은 세겜에서 브누엘로 천도하며 제사를 위해 남 유다의 예루살렘으로 향하던 백성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 상을 세우고 모자라는 제사장 자리를 레위 지파가 아닌 일반 백성으로 세우며 산당과 신상 제사를 주도하며 ‘여로보암의 길’을 걷게 된다.


북이스라엘의 왕은 모두 19명으로 그중 최고 왕은 여로보암2세(13대)로 초대왕과 이름이 동일한데, 초대왕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며 여로보암2세는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이다. 이스라엘 영토는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최대였는데, 하나님께서 초대 여로보암 시대의 선지자 요나를 통해 예언하신 ‘하맛 어귀에서 아라바 바다’까지 영토를 여로보암2세 때 회복하게 하셔서 북이스라엘 최전성기를 누리게 된다.


북이스라엘은 남쪽 이집트와 북쪽 앗수르 세력이 약화되며 더욱 성장할 수 있었는데 여로보암2세가 통치하는 41년 동안 경제 부흥과 평화를 누릴수 있었다. 주변 국가들로 조공을 받고, 넓은 영토를 소유하며 도로 통행세를 징수하고, 무역이 발달하며 경제 호황을 누리고, 상업자본이 축적되며 부유층이 형성된다.


이는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이 불신앙으로 늘 이웃 국가들의 속국 신세를 면치 못하며 ‘고난이 심하고 매인 자도 없고 놓인 자도 없는 이스라엘을 도울 자가 없음을 보시므로’ 하나님께 돌아설 마지막 기회를 주셨던 것인데 물질의 복을 주시자 더욱 탐욕으로 가득해졌다. 최호황기를 누리는 이때 선지자 남유다의 ‘아모스’, 북이스라엘의 ‘호세아’가 나타나 이스라엘의 멸망을 예언한다.


제사장 아마샤가 여로보암 왕에게 선지자 아모스가 ‘왕을 모반하고 이스라엘을 대적하며’, ‘왕이 칼에 죽을 것이다’, ‘나라는 멸망하고 백성이 포로로 끌려갈 것이다’ 고변한다. 아모스에게는 남유다로 도망하고 그곳에서 떡을 먹으며 다시는 벧엘에서 예언하지 말라 협박한다.


아마샤는 제사장이다. 누구보다 영적 분별력을 가져야 하는 자가 선지자에게 떡(보수)을 이야기한다. 그는 사명이 아닌 보수를 받기 위해 제사장직을 하는 자다. 종교인이 타락하고 부패하는 사회는 끝이라고 한다. 우리는 권력과 재물 탐욕에 눈이면 이 나라 소수 엘리트층의 탈진실과 탈윤리를 목도하고 있다. 하나님을 믿는 백성, 성도들은 마지막 보루를 지켜야 한다. 우리의 가정은 진실과 도덕을 잃어서는 안 되며 지키기 위해서는 형식적인 신앙인이 아닌 하나님을 믿고 가정을 세우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청파중앙교회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73길 58(서계동)

TEL : 02-714-0041~3, 02-714-2051 FAX : 02-711-8166

Copyright © chungpa21.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