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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4 가정을 회복하라! (호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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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5-13 20:24 조회3,8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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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결혼에 대한 정확한 법조문은 없지만 본질적 정조의무가 따른다. (①동거 ②부양 ③협조 ④정조) 이렇게 4가지가 결혼에 따른 권리이자 의무인데 이 중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대체로 그 결혼생활은 파경을 맞이한다. 호세아도 고멜과의 결혼생활이 이렇게 파경을 맞이했다.


호세아는 북이스라엘의 선지자로 그가 선지생도 때 하나님이 그에게 혼인할 것을 원하시며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라는 놀라운 요구를 하셨다. 제사장이나 선지자는 정결한 여인과 결혼해야 한다는 내용이 모세율법에 있음에도 선지자의 길을 걷는 호세아에게 음란한 성향을 지닌 여성이자 디블라임의 딸 ‘고멜’과 결혼하게 된다.


하나님은 ‘호세아’와 음란한 성향을 지닌 여성 ‘고멜’과의 결혼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백성에게 보여주고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성경학자들은 이 문제를 2가지로 해석하는데, 하나는. 바알은 비를 내리는 가나안 신으로 여사제들과 남자들의 성행위를 통해 바알과 아스다롯이 자극을 받아 성행위를 하면 그들이 흘리는 타액과 땀 등이 비가 되어 내린다는 바알 제단의 여사제로 본다. 둘. 혼인 전부터 음란한 성향을 지닌 일반 여인으로 보고 있다. 호세아는 이런 고멜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여 2남 1녀[①이스르엘(아들) ②로루하마(딸) ③로암미(아들)]을 두게 된다.


고멜은 얼마 지나지 않아 외도하게 되며 가정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집을 나간다. 호세아는 집 나간 엄마에게 큰 상처를 받았을 어린 3자녀를 혼자 책임지며 가정을 지켰다.


성도가 이러한 외도 문제로 어려움을 토로하며 상담받으시는데 그 상담 내용에는 하나님을 향한 원망이 내포되어 있다. 그렇지만 기도로 그 감정을 인정하고 고백해야 한다. “하나님 내 속에 원망의 마음 미움이 가득 차 있습니다. 용서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도와주십시오.” 성경의 약속은 이것이다.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고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8-9)”


외도한 고멜의 처음은 행복했을 것이다. 남자가 떡, 물, 양털, 삼, 기름, 술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남자는 곧 떠났고, 고멜은 어려운 형편으로 많은 세월을 보냈을 것이다.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이런 고멜을 찾아 용서하라 말씀하신다. 호세아는 포주를 찾아가 고멜의 몸값(은 15개, 보리 한 호멜 반)을 지불하며 고멜에게 모든 것을 다 잊고 용서할 테니 다시 합치자고 이야기한다. 고멜의 외도는 남편과 자녀들에게 많은 상처와 아픔을 주었지만 결국 주의 은혜로 이 가정은 회복되었다.


사회 가장 기본적 공동체는 가족이고 가정이 해체되고 무너지고 있다. 어떤 이유에서든 가정은 지켜지고 회복되야 하는데 이것은 신앙이 지켜지고 믿음이 회복되어야 가능한 것이다.


호세아 선지자가정의 회복을 통해 하나님과 회복되어질 이스라엘을 보여주신다. 회복은 하나님의 은혜로만이 가능하다. 다른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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