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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7 귀한 여인 (왕하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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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5-13 20:23 조회3,813회 댓글0건

본문

오늘 본문은 수넴이라는 마을의 건강한 성도 가정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구약에는 두 명의 수넴 여인이 소개되는데, 다윗왕의 시녀 아비삭(왕상 1:3)과 엘리사 선지자에게 음식을 대접한 부유한 여인으로 본문에서는 ‘귀한 여인’이라 소개된다. 성경에 그리 기록되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녀를 존귀하게 여기셨다는 것이다.


이 여인은 잠언 31장에서 표현하는 ‘현숙한 여인’으로 진주보다 값지고, 믿음의 남편이 있고, 가정을 세우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인으로 솔로몬의 어머니는 솔로몬에게 이런 여인을 만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런 여인에게 선지자 엘리사가 이스라엘 7년 대기근을 피하라 알려주며 은혜를 베푸는데, 그것은 그녀가 은혜를 받을만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엘리사는 갈멜산에 있는 선지 학교를 방문하기 위해 때마다 수넴마을을 지나갈 때 믿음과 신앙으로 영적 분별력을 갖춘 귀한 수넴여인이 엘리사를 알아보고 그에게 강권하여 음식을 대접하였고 선지 학교의 방문 때마다 머물며 쉴 방을 남편과 상의하여 제공하였다.


이러한 대접에 엘리사가 그녀에게 선을 베풀고자 원하는 것이 무언인지 물어보았지만, 그녀는 선행에는 목적이 없었기에 거절하였다. 이에 엘리사의 종 게하시가 그 가정에 자녀가 없음을 엘리사에게 고하여 1년 후 아이를 얻을 것이라는 예언과 선지자에게 베푼 선행을 기억하신 하나님이 아들을 허락하셔 1년 후 수넴에서 그 가정은 모든 사람이 부러워할 행복한 가정이 되었다.


10년이 지난 어느 날 노년에 얻은 아들이 죽는 일이 일어난다. 추수 때에 아버지를 따라나선 아들이 두통으로 집에 돌아와 어머니의 무릎에서 숨을 거둔 것이다.


이 믿음의 현숙한 여인은 엘리사가 머무는 방 침상에 죽은 아들을 눕혀놓고 즉시 사환 한 명과 나귀 하나를 보내달라 남편에게 청한다. 주일예배도, 월삭 예배도 없는 날임에 의아해하는 남편의 모습을 통해 아들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갈멜산 엘리사의 거처를 찾은 여인은 달려가 그의 무릎을 붙들고 통곡하며 직접 동행하지 않으신다면 자리를 뜨지 않겠다고 통곡하며 부탁한다. 엘리사는 그녀와 동행하여 하나님을 향한 그녀의 확고한 믿음에 죽은 아들을 되살려 준다. 엘리사의 은혜 베풀기는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7년 대기근을 피할 길을 알려주며 그 대환난을 피하게 한다. 이러한 피할 길은 아무에게나 허락하시는 것이 아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에 허락하신다.


7년 대기근이 끝난 후 돌아왔을 때 집과 토지 재산이 남의 것이 되어있어 해결하기 위해 왕을 찾아갔지만, 그때의 왕은 악한 왕으로 억울한 사람의 편에 서서 공의를 베푸는 왕이 아니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왕의 마음마저 바꾸신다. 왕은 이사야의 행적을 캐기 위하여 게하시와 대화를 나누는 중이었는데 대화 내용이 바로 엘리사가 살린 아이 이야기였다. 게하시가 말한다. “저 아이가 바로 죽었다 살아난 아이다”이 일로 왕은 수넴여인의 청을 들어준다. 집과 토지 전부를 되찾고 지난 7년간의 임대료까지 받아준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이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이 가장 큰 축복이다. 이러한 가정은 하나님이 은혜 베푸시기를 멈추지, 아니하신다. 비록 크고 작은 일들이 있을 수 있지만, 그 모든 것들을 통해 더 큰 은혜를 준비하시고 베푸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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