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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3 오늘은 맥추감사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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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7-05 16:51 조회7,436회 댓글0건

본문

제목 : 오늘은 맥추감사주일입니다.

본문 : 신명기 16장 9절 ~ 12절 


오늘은 맥추감사주일로 지킵니다. 이 맥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지켜야 하는 3번의 절기 중 하나입니다. 유대인들은 지금까지도 이 맥추절을 지킨다고 합니다. 우리는 왜 이 맥추절을 지키고 있습니까? 첫째 이유는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절기는 히브리어로 모헤드입니다. 이 단어의 뜻은 하나님이 정해놓은 시간이라는 뜻입니다. 절기는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특별한 시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맥추절은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정해놓으신 것을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맥추감사주일을 지킵니다.

 

둘째로는 맥추절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 것을 기념하는 절기이기 때문입니다. 맥추절은 다른 말로 칠칠절’, ‘오순절이라고도 합니다. 출애굽을 기념하는 절기가 유월절이고, 그 유월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이 맥추절입니다. 애굽에서 해방되어 홍해를 건너고 광야를 지나 시내산에 도착한지 50일째 되는 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내산에 도착하여 시내산언약을 맺습니다. 시내산언약이란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기로 하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로 한 언약입니다. 이 언약을 맺은 후에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살아갈 계명을 주셨습니다. 맥추절은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을 기억하고 기념하라고 정해주신 절기인 것입니다. 또한 신약에서는 맥추절과 연관된 다른 은혜가 임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 10일째 되는 날, 즉 유월절 이후 50일이 되는 날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던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고 그 일로 예루살렘교회가 세워집니다. 신약에서는 맥추절을 오순절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니까 맥추절은 교회의 창립을 기념하는 절기인 것입니다. 맥추절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됨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셋째로 맥추절은 감사를 회복하게 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는 맥추절에 감사라는 말을 붙여서 맥추감사절로 지킵니다. 감사에 대한 우리 말의 의미는 고맙게 여기는 마음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영어로는 ‘gratitude’라고 하는데, 라틴어 ‘gratus’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이 말은 기쁘게 해 준다는 뜻입니다. 감사는 내가 감사해하는 상대방을 기쁘게 합니다. 그리고 내가 상대방을 기쁘게 하면, 하늘에서 그것을 보고 계신 하나님도 기뻐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감사해 하는 내 마음 속에도 기쁨이 생깁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는데 우리는 그렇게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늘 분주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감사를 잃어버리고 살아갑니다. 감사하는 일보다 불평하는 일이 훨씬 많습니다. 그렇게 살고 있으면서도 그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생활합니다. 그렇게 잃어버린 감사를 회복하게 하는 절기가 맥추절입니다.

 

마지막으로 맥추절은 우리에게 이웃사랑을 가르치는 절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첫 수확을 거두면서 가난하고 버림받고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맥추절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맥추절을 통해 잃어버린 이웃사랑을 회복시키게 하십니다. 세속사회가 생각하는 종교의 핵심적 역할은 두 가지입니다. 이웃 사랑약자의 편이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젊은 세대는 교회와 목회자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기독교와 교회와 목회자를 갑질하는 기득권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교회에서 이웃사랑을 볼 수 없다고 말합니다. 개신교는 약자의 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교회가 왜 맥추감사주일을 지키고 있습니까? 맥추감사주일을 통해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주기 때문입니다. 교회에게 주어진 이웃사랑의 사명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함을 반성하고 새로워지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오늘 이 예배를 맥추감사주일로 드리고 있습니다. 이 맥추감사주일예배를 통해 4가지를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1.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지키며 살고 있는가? 2. 나는 내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알고 있는가? 3. 나는 범사에 감사하며 살고 있는가? 4. 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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