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19 당신에게 선하신 하나님 > 생명의삶

본문 바로가기

    HOME > 섬김·나눔

 

 

교회소식

중보기도

교회앨범

행사영상

새가족소개

교회일정

생명의 삶

 


22-06-19 당신에게 선하신 하나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6-21 15:04 조회7,603회 댓글0건

본문

제목 : 당신에게 선하신 하나님 

본문 : 나훔 1장 7절, 15절


나훔은 주전 650년경 활동하던 선지자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700년 전쯤의 사람인데 그가 활동하던 시대에 니느웨는 세계최강국이었던 앗수르의 수도였습니다. 경제적으로 물질적으로 풍요가 넘쳐났지만 도덕적으로나 영적으로는 부패하고 메말라 있던 도시였습니다. 사람들은 물질중심적인 삶에 사로잡혀 부도덕했고 철저히 인간중심적인 삶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나훔서는 니느웨에 대한 경고 예언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판하시기 전에 반드시 경고를 하십니다. 앗수르는 인류역사에서 여러 나라를 지배했던 최초의 제국이었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을 거스리는 잔인한 세상 권력의 원형으로 간주되는 나라가 앗수르 제국입니다. 앗수르를 최대 강국으로 만든 인물은 디글랏 빌레셀 3세인데 그는 풀루라고 불렸던 일개 병사 출신입니다. 그랬던 그가 정권을 찬탈하여 왕이 되어 앗수르를 세계 최대 강국으로 만들었습니다. 그가 왕위에 오른 이후 남유다는 100여년 넘게 앗수르의 만행을 겪어야 했습니다.

 

남유다는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포로로 끌려가고 멸망하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아하스 왕 통치 시절에는 앗수르에 굴복하여 가신이 되어야 했습니다. 히스기야 시절에는 반기를 들기는 했지만 앗수르의 산헤립 군대 앞에 46개의 성읍이 초토화되었고, 남유다는 조공을 바치기 위해 온갖 보화들을 내주어야 했습니다. 므낫세 치하에서는 앗수르의 신상들이 예루살렘 성전에 세워지기까지 하고, 예언자들이 박해받아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했고, 성전에 그들의 우상을 세우게 했고,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신앙공동체였던 유다의 바람은 무엇이겠습니까? 앗수르로부터 구원받고 예배를 마음껏 드리고, 절기를 지키고, 자유롭게 신앙생활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런 문제들을 놓고 서원하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럴 때에 나훔 선지자가 나타나 니느웨가 멸망할 것에 대한 경고를 선포했습니다.

 

나훔의 경고는 실제적으로 누구에게 하시는 말씀입니까? 앗수르에 의해 억압받고 있는 남유다인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앗수르로부터 건짐 받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서원기도를 하는 남유다인들에게 아름다운 소식, 화평의 좋은 소식을 전한다고 하십니다. 그들에게 좋은 소식이 무엇이겠습니까? 앗수르가 망했다는 것입니다. 신앙공동체를 탄압하고, 억압하던 세력이 무너졌다는 소식입니다. 나훔의 경고는 앗수르에게는 최악의 소식이었지만 남유다에게는 최고의 소식이었습니다. 마침내 너희들의 기도제목이 응답될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그러니 이제 너희 서원한대로 절기를 지키라고 하십니다. 절기라는 말은 예배생활, 믿음생활, 교회생활을 회복하라는 뜻입니다.

 

지난 2~3년 동안 코로나는 우리에게 앗수르 같은 존재였습니다. 두려운 존재였고, 백신을 3차례나 맞게 했습니다. 교회 예배와 모임을 중단하게 만들었습니다. 역사학자나 인류학자들은 인류 역사가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이후로 나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코로나 종식단계에 접어드는 요즘 2..700년 전에 신앙공동체에게 했던 나훔의 경고가 우리에게 특별하게 들립니다. 하나님을 영어로 ‘God’이라고 합니다. God‘good’의 축약형입니다. 하나님은 좋은 분이시며 선하신 분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찬양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 선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선한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흘러나옵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은 2가지로 나타납니다. 하나는 환난 날에 산성이 되어주시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께 피하는 자(의뢰하는 자)들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를 아십니다. 그의 머리털까지 세십니다. 그의 필요와 요구사항도 아십니다. 그가 누울 때, 일어날 때를 아시고, 그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믿고 신뢰하고 예배하는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 아름다운 소식, 평화의 소식을 전한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거스리고, 대적하고, 악을 꾀하며 당신을 억압하고 있는 그것, 그것이 어떤 존재이든지 그것을 멸절하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선하신 하나님, 환난 날의 산성이 되신 하나님만 믿고 의뢰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향한 그런 참 믿음은 예배생활, 믿음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경외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현재 당신 문제의 답은 선하신 하나님 손에 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으로 이번 한 주를 사십시오. 그래서 당신에게 늘 선하신 하나님을 경험하길 바랍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청파중앙교회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73길 58(서계동)

TEL : 02-714-0041~3, 02-714-2051 FAX : 02-711-8166

Copyright © chungpa21.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