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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2 기도로 부부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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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5-24 15:45 조회8,006회 댓글0건

본문

제목 : 기도로 부부가 되다

본문 : 창세기 29장 16절 ~ 30절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한 가지 배역을 맡아야 한다면 그 인물은 바로 야곱입니다. 따로 극을 위해 연습할 필요도 없습니다. 나의 지금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바로 야곱입니다. 야곱의 첫 번째 특징인 세상에서 힘을 원하고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세상 기준에 맞춰 열심히 달려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특징인 속이는 것도 닮아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있지만, 믿고 있지만 그대로 행동하며 살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우리 인생에 레아사건이 발생합니다. 우리가 잘 할 수 있다고 믿었던 일들에서 실패를 경험합니다. 믿었던 사람들에게서 배신을 당하고, 완벽한 인생의 구상이 번번이 틀어집니다. 세상에서 힘을 가졌다고 생각되면 언제나 더 큰 힘이 나를 누르고, 모든 어려운 문제들 앞에서 눈을 질끈 감고 외면해 버리면 버릴수록 그 문제들은 더 선명하고 또렷하게 우리 앞에 놓이게 됩니다.

 

도대체 뭐가 잘못된 것일까? 그렇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개입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에 레아를 보내고 나를 레아와 함께 묶으십니다. 레아는 우리가 원하지 않은 대상입니다. 사람이 될수도, 일이 될수도, 심지어 우리의 믿음이 되기도 합니다. 레아는 우리를 자유하지 못하게 합니다. 홀로 인생을 마음껏 살게 두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레아는 우리와 묶여 우리의 사랑을 바랍니다. 레아는 우릴 짝사랑 합니다. 그리고 레아는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렇다 레아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짝사랑의 끝은 상사병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상사병에 걸려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죽으시면서 까지 우리 걱정하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제자들의 잘못에도 배신에도 예수님은 한 번도 그들로부터 벗어나려 하지 않으셨습니다. 야곱이 레아를 밀어내면 밀어낼수록 더 레아가 다가가는 것처럼 예수님 역시 배신으로 뿔뿔이 흩어진 제자들이 있는 그곳에 나타나셔서 그들의 인생과 자신을 묶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와 묶여 계십니다. 우리가 자유하고 싶다고 예수님과 떨어뜨리면 우린 자연스럽게 세상의 끝으로 갈수 밖에 없습니다. 바로 죽음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위대한 짝사랑으로 우린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묶임으로 하나님 나라로 갑니다.

 

주님과 떨어져있을 때 세상으로부터 사랑을 배우면 야곱처럼 라헬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레아와 같은 예수님과 묶임으로 우린 예수님의 사랑을 배워 세상을 구원할 구원자들이 됩니다. 야곱의 인생을 바꾸는 것은 야곱의 결심이 아니었습니다. 야곱은 끝끝내 라헬을 선택했습니다. 라헬을 선택하지 못하면 라헬의 아들인 요셉이라도 선택했습니다. 요셉을 가장 많이 사랑한 야곱이었습니다. 하지만 야곱의 인생을 바꾸는 것은 레아였습니다. 레아는 레위를 낳습니다. 레위는 하나님을 향한 예배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넷째 아들 유다를 통해 우리를 사망에서 구원해 주실 예수 그리스도가 오십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한 가지가 남았습니다. 레아의 기도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바로 야곱입니다. 레아는 하나님의 사랑이 야곱에게 전해져 함께 연합하기를 원했습니다. 진짜 부부가 되길 원했습니다. 영혼 없는 몸만 함께하는 관계가 아니라 하나의 믿음을 가지고 함께 묶인 인생을 살길 원했던 것입니다.

 

하나님 내 남편, 내 아내는 틀렸습니다. 나라도 하나님 잘 믿겠습니다.’ 가 부부에겐 성립되지 않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예수님과 나를 묶으셨다는 사실을 믿으십니까? 계시록의 증언처럼 우리가 신부되고 신랑은 예수님이 되신다는 사실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우리의 인생은 이제 하나님께서 개입하시며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평탄한 인생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굴곡이 있을수 있고 고난이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굴곡과 고난이 결코 우리와 주님의 관계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고난과 역경도 우리의 인생과 함께 협력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재료들이 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집에 돌아가셔서 여러분들 가족들과 묶이십시오. 예수님의 사랑을 깨달았다면 예수님과 내가 묶여 있어 나의 인생의 의미를 찾았다면 여러분들의 사랑하는 가족에게 돌아가 그들의 인생에 묶이십시오. 그들에게 레아가 되어주십시오.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주시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레아가 되어주십시오. 야곱의 인생을 레아를 통해 바꾸신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뿐만 아니라 우리의 사랑하는 가족들의 인생 역시 그들과 묶여있는 나를 통해 변화시키시고 완성해 나가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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