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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5 야곱의 스승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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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5-17 13:49 조회8,153회 댓글0건

본문

제목 : 야곱의 스승은 누구인가?
본문 : 창세기 32장 27절 ~ 31절


에서가 사백명과 함께 자신을 만나러 온다는 사실에 야곱은 큰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아마도 에서와의 지난 일들에 대한 후회와 염려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 것이라는 뒤늦은 생각도 했을 것입니다. 죽음의 위기 앞에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야곱도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 리브가의 조언을 듣지 않았더라면, 형에게 장자권을 사지 않았더라면,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조금 더 견뎠더라면 아마도 형에게 죽지는 않았을 거라는 후회가 밀려왔을 것입니다. 슬프지만 야곱은 그런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어쩌면 야곱이 가족들과 함께 형에 손에 죽는 것은 세상이 정한 이치일지도 모릅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찾아오시며 그와 씨름하십니다. 여기서 야곱의 마지막 스승 하나님이 등장하신다. 하나님은 야곱을 붙잡았습니다. 그러자 야곱은 그가 지금까지 해왔던 방법대로 하나님과 싸움하기 시작합니다. 한마디로 야곱처럼 싸웁니다. 야곱은 발뒤꿈치를 잡는 자, 속이는 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원하는 바를 이루려는 자입니다. 그런 열망은 사람을 죽기까지 매달리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꺼이 야곱의 열망이 나타날 수 있도록 야곱에게 맞게 그의 몸을 낮추셨습니다. 하나님은 기꺼이 야곱의 붙잡음을 허락하셨습니다. 이제 나는 가겠다. 너 힘도 못쓰잖아. 그러자 야곱은 아닙니다. 축복해 주십시오. 무슨 말인가. 하나님 도와주십시오. 바로 기도인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야곱의 이름이 이스라엘로 바뀐다는 의미는 이제 야곱의 인생의 방향이 바뀐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야곱은 꾀를 써서 사람들을 이겼다. 이제 그는 자신의 말인 기도로 하나님을 이기고 사람들을 이긴다. 그의 복에 대한 갈망은 꺾이지 않았다 다만 그것을 얻어내는 방식이 이젠 하나님을 향한 기도로 바뀌었다. 야곱이 울며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때 그곳에서 하나님은 야곱에게 응답하셨다. 그곳이 바로 브니엘이다. 야곱은 인생의 진정한 스승을 만났다. 지금까지 야곱의 인생은 세상 그 누구와 다를 것 없었다. 어쩌면 세상 사람들보다 더 간교하게 인생을 살아왔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스승이라 여겼던 형, 아버지, 삼촌, 장인에게도 자신의 뜻을 굽힐 줄 모르는 인생을 살았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찾아와 주시며 그의 스승이 되려고 하신다. 믿음의 자녀가 누구에게 배우고, 무엇을 알아야 하며, 누구와 함께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알게 하십니다. 야곱의 어리석은 인생 가운데 내려오셔서 그와 눈을 맞추고 그에게 말씀하신다.

 

이제 네가 살아왔던 방식이 아닌 나와 함께하는 믿음의 방식으로 살아보자. 속이는 인생의 끝은 결국 죽음 앞이다. 하지만 나와 함께 하는 인생은 승리하여 영원한 나의 나라에 거하는 것이다. 더 이상 너의 삶의 만족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속이며 살지 않아도 된다. 내가 너와 함께하며 너의 인생을 복된 인생으로, 믿음으로 승리하는 인생으로 바꾸겠다.” 오늘 이야기의 마지막 대목은 해가 돋았고라는 장면으로 끝마칩니다. 이 장면은 야곱의 영적상태가 변화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이제 그의 인생이 본격적으로 믿음의 조상의 길로 들어섰다는 것입니다. 야곱이 본격적으로 세상에서 속이는 인생을 살기 시작할 때는 아버지를 속이고 집을 떠나 라반에게 갈 때였다. 그때 성경은 해가 지고있었다고 야곱의 영적 상태를 묘사했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찾아오심과 만나주심 그리고 그 주님을 향한 간절한 야곱의 기도가 야곱의 이름이 바뀌는 것처럼 야곱의 인생을 바꿨던 것입니다.

 

야곱을 변화시킨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의 인생 가운데 찾아오셨습니다. 세상 방법대로 유익을 얻으려고 애쓰는 허무한 인생들 앞에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의 이름을 바꾸겠다. 그리고 너의 인생을 바꾸겠다. 왜냐하면 나는 너를 세상 그 무엇보다 더 귀하게 여기며 너를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이다. 나와함께 씨름하자. 나에게 너의 힘들었던 인생들을 털어놓아라. 그러면 이제 너의 지난 어두운 과거는 지나가고 밝은 빛의 내일이 다가올 것이다. 나와 함께 가자 내가 너와 이 세상 끝날 까지 함께 하겠다.” 우리를 어둠에서 빛으로, 허무에서 가치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인도하실 유일한 스승인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인생의 어려운 순간을 만날 때 기도함을 통해 우리의 길을 가르치시는 스승을 만나야 합니다. 야곱은 믿음의 조상에 너무나도 먼 인생을 걸어왔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스승인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그의 인생은 이제 세상 그 누구도 바꿀 수 없는 믿음의 조상의 인생이 되었습니다. 속이는 인생이 믿음의 인생이 되기 위해서는 바른 길을 가르치시는 스승인 하나님과 함께 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이 말씀과 함께하는 우리가 기도함으로 주님을 찾을 때 우리의 조상 야곱과 함께하신 주님께서 분명히 우리와도 함께 하시며 우리 역시 믿음의 조상의 길을 걷게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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