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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3 선악과 앞에 서 있는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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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3-16 09:27 조회8,7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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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대목과 지난주 성경읽기 범위인 사사기의 삼손 이야기를 읽으면서 선악과가 생각났습니다. 성경 이야기에 관한 질문 중에 가장 많은 질문이 창세기 3장의 선악과에 대한 질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람들이 묻습니다. ‘하나님은 왜 선악과를 만들어 놓았는가?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만들어 놓지 않았으면 아담이 따 먹고 범죄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고, 죄가 세상에 생기지도 않고 죽음의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을 것 아닌가?’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은 문제가 마치 하나님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세기를 보면 하나님께서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이 지구 한 가운데에 사람을 위해 에덴동산을 창설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아담을 창조하시고 축복의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생육하라, 번성하라, 땅에 충만하라, 모든 것을 다스리라!”(1:28) 그리고 난후 금지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2:17)

 

하나님과 아담과의 관계를 생각해 보십시오. 누가 창조주이고 누가 피조물입니까? 당연히 하나님이 창조주이시고, 아담이 피조물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 만물을 다스릴 권한을 모두 아담에게 일임한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주인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이십니다. 너에게 위임하지만 주인은 나라는 것은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로만 해서는 안 되겠으니 분명하게 서약을 하자 하셨습니다. 그 서약의 방법이 동산중앙에 있는 선악과만은 따먹지 않는 것이었고 아담도 동의했습니다. 그렇게 맺어진 언약이 선악과 언약입니다. 선악과 열매만 따 먹지 않으면 약속을 지키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에는 수천 가지의 열매들이 있습니다. 그 수천가지를 마음대로 먹을 수 있고 단 한 가지 선악과만 안 먹으면 되는 일이었습니다. 아주 쉬운 일이었습니다. 충분히 지키고 남을 만한 언약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었습니까? 선악과를 따먹었습니다. 선악과를 따 먹은 행동은 더 이상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내가 하나님이 되겠다는 뜻입니다. 에덴동산의 주인은 하나님이 아니라 나라는 뜻입니다.

 

삼손은 나실인으로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일할 사람으로 선택되어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특별한 힘을 주셨습니다. 그 힘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히고 있는 블레셋을 무찌르고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해내기 위해 주신 힘입니다. 그런데 삼손은 그 힘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쓰지 않고 여자들을 사랑하는 데 씁니다. 그것도 세상 여자들, 가나안 여자들을 사랑하는 데 쓰고 말았습니다. 그 스토리를 읽으면서 삼손 개인에게 해당하는 선악과는 가나안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면 그 선악과를 따먹지 않고 지켜야 했습니다. 그러면 그는 사사로서 성공한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따먹지 말아야 할 선악과를 따 먹음으로 비참한 짧은 인생을 살다갔습니다. 불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삼손도 아담처럼 선악과를 먹고 말았습니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들 가나안 2세대들도 동일했습니다. 그들에게 선악과는 무엇이었는가? 하나님께서 그들을 시험하시기 위해 가나안에 남겨두신 이방민족들이었습니다.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해 이들 모두를 정복하게 하실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2세대들에게 있어서의 선악과는 가나안에 남겨둔 이방민족들이었습니다. 그들과 섞이지 아니하고, 그들의 신을 예배하지 않은 것으로 하나님은 2세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이스라엘의 2세대도 아담처럼, 삼손처럼 그들 앞에 둔 선악과를 따 먹고 말았습니다. 선악과를 먹으라고 유혹하는 사단 마귀는 말합니다. ‘그것을 따 먹으면 좋을 것이다. 만족할 것이다. 성공할 것이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거짓약속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선악과를 따먹는 순간은 우리는 심히 괴로운 인생으로 전락하고 죽음이 찾아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역사에서 배우는 가장 큰 교훈이 있다면, 그것은 사람들이 과거의 역사를 통해 아무것도 배우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참으로 불행한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역사를 통해 배우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입니다. 당신의 선악과는 무엇입니까? 당신은 당신 앞에 서 있는 선악과를 보고 있습니까? 당신 귀에는 그것을 따 먹으면 당신이 원하는 것을 차지하고 누리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달콤한 속삭임이 늘 들리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것을 먹는 순간 당신의 인생에는 노략질하는 자, 대적하는 자, 재앙이 끈이지 않을 것입니다. 심히 괴로운 인생으로 떨어지고 말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서십시오! 그 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 분만을 섬기고 그 분만을 예배하고 그 분만을 의지하십시오! 그것이 당신이 이 땅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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