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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6 나팔을 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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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2-08 11:52 조회9,6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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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팔을 불라! 

본문 : 민수기 10장 1절 ~ 10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으로 가기 전 마지막으로 은나팔 규례를 받았습니다. 먼저 나팔을 두 개를 만들되, 은을 두들겨 쳐서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재료는 100% 순은이어야 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일에 쓰이는 도구는 순수하고 깨끗하고 거룩한 것이어야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두 개의 은나팔은 제사장들이 불게 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제사장의 지도력이 은나팔을 통해 발휘됩니다. 제사장이 은나팔을 불면 250만 백성이 따라야 합니다.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제사장들의 나팔소리에 따라 험한 광야 길을 헤쳐 나가야 합니다. 제사장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지도력을 발휘하기 위해 분별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제사장에게 나팔 부는 임무가 주어졌다고 자기 임의대로 나팔을 불어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사장은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사인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구름기둥, 불기둥의 상태를 분별하여 나팔을 불어야 합니다. 성막 위에 나타나는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상태를 파악하고 분별해서 불어야 합니다. 자기 임의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분별하고 불어야 합니다.

 

  또한 제사장은 나팔을 바로, 제대로 불수 있어야 합니다. 호흡을 부드럽게 할 때는 섬세한 소리가 나고, 호흡을 강하게 하면 분명하고 화려한 소리가 납니다. 그러니 제사장들이 나팔 부는 연습을 얼마나 많이 해야 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세우신 규칙에 따라 나팔이 사용되었습니다. 제사장들이 은나팔을 부는 3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예배 드려야 할 때 불어야 합니다. 예배드리기 위해 부는 나팔은 그냥 길게 붑니다. 하나만 불면 지휘관들만 모이고, 둘 다 불면 온 회중이 다 모입니다. 예배를 드릴 때에는 반드시 희생제물을 잡아 예배를 드렸는데 희생제물을 드릴 때 나팔도 함께 불었습니다. 그래서 그날 그 나팔소리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그 예배를 받으시고 예배자를 기억하시는 것입니다. 기억하신다는 것은 예배를 받으셨고 그에게 복 내려 주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그날은 희락의 날, 기쁨과 즐거움의 날이 되는 것입니다. 또 다른 경우는 행진할 때입니다. 장막을 거두고 행진을 명령할 때 나팔을 불었습니다. 1차 나팔을 불면 동쪽이 진을 쳤던 유다진영이 출발합니다. 2차 나팔을 불면 남쪽에 진을 쳤던 르우벤 진영입니다. 3차 나팔을 불면 서쪽에 진을 쳤던 에브라임 진영이 출발합니다. 4차 나팔을 불면 북쪽에 진을 쳤던 단 진영이 출발합니다. 마지막은 전쟁에 나갈 때입니다. 역대하 13장에 아비야와 여로보암과의 전쟁에 대한 기록이 나옵니다. 북쪽의 여로보암이 80만 대군을 이끌고 남쪽 아비야를 치러 내려왔습니다. 앞뒤로 포위된 사실을 알게 된 남쪽 병사들이 놀라고 두려워 떨면서 하나님께 기도할 때 동시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붑니다. 남유다 제사장들이 부는 나팔소리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을 쳐서 그날 북쪽 50만 명의 군인들이 죽임을 당합니다. 전쟁에 나가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면 하나님께서 이런 역사를 일으키시겠다는 것입니다. 나팔을 부는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표시입니다. 하나님께서 나팔 소리를 듣고 우리를 기억하시며 우리를 대적의 손에서 건지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영적전쟁을 하는 것은 곧 기도로 싸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도로 싸우면 우리는 반드시 이기는 자가 됩니다. 

 

  우리는 영적인 가나안 땅, 천국을 향해 전진해 가고 있는 하나님의 영적 군사들입니다. 이 천국으로의 여정에서 우리를 이끌고 있는 것은 구름기둥과 제사장들의 나팔소리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사인을 분별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사인에 따라 움직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움직이시면 하나님을 따라 나서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멈추시면 가던 길을 멈추고 자리를 잡으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나에게 무슨 사인을 주시는지를 알고 분별하는 영적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영적분별력은 말씀생활과 기도생활을 통해 생기는 것입니다.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교훈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받은 교훈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로 하나님의 힘과 능력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신앙생활에는 커뮤니케이션, 소통이 중요합니다. 가장 먼저 하나님과 소통이 되어야 하고, 사람과 소통이 되어야 합니다. 소통은 대화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사람들과 건강한 대화를 나누는 일이 중요합니다. 자녀들과 건강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도 소통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대화는 기도라고 하지 않습니까? 예배를 드릴 때, 전쟁에 나갈 때 나팔을 불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예배를 드리고, 인생의 위기를 만나고, 영적인 싸움의 현장에 나갈 때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억하시고 구원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왜 기도하지 않겠습니까? 이 한 주간도 하나님과 사람들과 소통하며 하늘나라로의 여정이 기쁘고 즐거운 여정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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