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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30 한 사람의 기도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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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2-01 10:55 조회9,6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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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 사람의 기도가 중요합니다.

본문 : 출애굽기 33장 1절 ~ 6절


하나님께서는 시내산에 강림하셔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백성들이 지켜야 할 10가지 계명을 주시며 언약식을 체결하셨습니다. 하지만 언약식을 체결한 지 채 2달이 지나기도 전에 그 언약이 파기되어버립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40일을 머물며 하나님께 교육을 받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그것을 섬긴 것입니다. 이 모습을 보고 대노하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진멸하시고 모세를 통해 큰 민족을 세우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모세는 분노를 그쳐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을 사랑하는 모세의 기도를 들으셨고, 백성들을 진멸하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산에서 내려온 모세는 백성들을 처벌한 후 다시 하나님 앞에 나가 백성들의 죄를 위해 기도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의 죄를 용서해주시지 않으신다면 차라리 자신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달라고 기도합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은 이번에도 모세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백성들의 죄를 사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3가지를 말씀하십니다. ①여기서 떠나라. ②가나안 땅은 너희에게 주리라. ③나는 너희와 함께 가나안에 올라가지 않겠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죄는 용서하시되 더 이상 이스라엘 백성들을 언약백성으로 삼지 않으시겠다는 것입니다. 백성들이 이 소식을 듣고 크게 통곡하며 반성하는 자세를 보였습니다. 이 모습을 본 하나님께서는 회개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회개운동이 일어나자 모세는 회막을 진 밖에 설치합니다. 회막이 지어지자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회막에 나타납니다. 모세는 회막을 세운 후 또 다시 기도를 드립니다.


  첫 번째 기도는 하나님의 동행을 간청하는 기도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시내산을 떠나라 하시면서 천사를 붙여주시되 하나님은 동행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는 은혜의 가치를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지 않는 인생은 무엇보다 보장받을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이것은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가 달린 기도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고 응답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은혜와 자비를 베푸시고자 하실 때에는 기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십니다. 두 번째 기도는 하나님과의 파기된 언약을 다시 체결해 달라는 기도였습니다. 이 두 번째 기도제목에는 하나님의 응답이 없으셨습니. 하지만 모세는 포기하지 않고 이 문제를 놓고 매달려 기도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끈질기게 기도하자 마침내 하나님으로부터 응답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구한 모든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넉넉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셨습니다. 기도는 이처럼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 기도제목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 달라는 기도였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영광이란 하나님의 얼굴을 의미합니다. 이 기도에도 하나님께서는 내 얼굴을 볼 수 없다고 응답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얼굴을 보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거절당하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얼굴을 보는 대신 하나님의 선함을 보여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얼굴은 보지 못하겠지만 하나님의 뒷모습을 보여주시겠다는 약속을 받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이 약속의 말씀 후에 백성들과 다시 한 번 언약을 맺을 테니 돌판을 깎아 시내산으로 올라오라는 말씀을 받습니다. 

 

  내일부터 구정연휴입니다. 올해도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보고 싶은 얼굴들을 멀리서 떠올리며 그리워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일이 마땅하지 않을 듯합니다. 설의 어원을 낯설다라는 단어에서 찾는 이들이 있습니다. 새로운 시간을 맞이하는 날이기 때문에 낯선 날이기도 합니다. 또한 설의 어원을 삼가다라는 단어에서 찾는 이들도 있습니다. 한자로 설날은 신일이라고 쓰기도 합니다. 삼갈 신, 날 일을 써서 근신하는 날이라는 말입니다. 삼가는 날인 것입니다. 새로운 시간을 맞이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삼가는 날이 설날입니다. 또한 설날은 종교적인 날이기도 합니다. 성묘도 하고 제사상도 차리고, 제사를 드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구정을 맞이하여 당신의 몸과 마음을 삼가는 시간이 있어지기를 바랍니다. 내 삶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하는 마음뿐만 아니라 회개하는 마음에까지 이르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나 한 사람의 기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날이 되기도 바랍니다. 만일 하나님의 진노 앞에 진멸당할 백성들을 위해 모세가 기도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아마도 저들은 불의한 죄로 인해 진멸당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가 저들을 위해 기도함으로 하나님은 진노를 멈추셨고, 모세가 기도함으로 저들과의 동행을 재개하셨고, 파기된 언약도 다시 맺어졌고, 완전한 관계회복을 이루고 가나안을 향해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모세 개인적으로는 기도생활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는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2022년 하나님은 당신을 기도로 준비시키고 계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은혜 베푸시기 위해서입니다. 기도의 사람이 되기를 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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