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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6 하나님이 기다리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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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1-18 12:29 조회9,774회 댓글0건

본문

제목 : 하나님이 기다리는 곳으로

본문 : 창세기 35장 1절 ~ 15절


 형을 피해 도망친 야곱은 20년 동안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일한 후에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던 야곱은 자신에게 속아 장자의 축복을 받지 못한 형을 떠올립니다. 얍복강에 도착한 야곱은 밤에 혼자 남아 기도합니다. 그때 사람의 몸을 입고 나타나신 하나님을 만나 씨름하게 되고, 야곱은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얻게 됩니다. ‘속이는 자라는 뜻의 야곱에서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는 뜻의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받게 됩니다. 그 후에 얍복강을 건너 형과 만나게 됩니다. 형제는 20년 만에 만나 부등켜 앉고 기쁨과 회한의 눈물을 흘리며 그간에 쌓였던 모든 감정을 풉니다. 모든 것을 푼 형 에서는 자기의 거주지 세일로 돌아가고, 야곱은 아버지가 계신 브엘세바로 내려갑니다. 하지만 오랜 여정으로 지친 가솔들과 새끼를 밴 짐승들로 인해 숙곳이란 곳에 머물게 됩니다. ‘숙곳은 가나안 국경지대에 인접한 곳입니다. 한동안 숙곳에 머물다가 세겜으로 내려와 그곳에 자리를 잡게 됩니다.

 

  그곳에서 은 100개를 지불하고 땅을 매입하여 장막과 우릿간을 짓습니다. 제단도 쌓고 여기까지 오게 하신 하나님께 예배도 드립니다. 그곳을 엘 엘로헤 이스라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 그렇게 세겜에 정착한 야곱은 그곳에서 10년을 살게 됩니다. 창세기는 언약백성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시는 하나님에 대한 스토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언약백성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친히 세워 가시는데 이 과정에서 언약백성은 역경, 고난, 기근, 불임, 적 등의 난관들을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과정에서 언약백성에게 진짜 장애물이 있습니다. 그것은 언약백성의 타락입니다. 언약백성에게는 항상 2가지 위험이 따르고 있습니다. 하나는 약속의 땅을 떠날 위험입니다. 또 하나는 이방인들과 섞일 위험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에게 항상 2가지 위험이 따르고 있습니다. 하나는 복음에서 떠날 위험입니다. 또 하나는 세속화될 위험입니다. 야곱이 세겜에 10년 정도 거주했을 때 외동딸 디나가 성폭행을 당합니다. 디나를 겁탈하고 감금한 후 세겜과 그의 아버지 하몰은 야곱을 찾아와 자신들과 한 민족으로 섞이면 좋지 않겠냐고 말합니다. 디나의 사건으로 분노한 디나의 오빠들은 세겜 사람들을 속이고, 모든 남자들을 살해합니다. 그리고 세겜 사람들의 모든 재물을 탈취하고, 그들의 자녀들과 아내들과 물건들까지 모두 노략질합니다. 순결하고 거룩한 언약백성 공동체가  강도의 굴혈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야곱은 어린 12자녀들을, 이제 6살에서 12살에 이르는 어린 자녀들을 그런 세겜에서 양육하면 안됐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세겜에 살면서 어떻게 세상의 타락한 문화에 영향력을 받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일이 터지고 만 것입니다. 세겜은 언약백성이 머물고, 자리 잡을 곳이 아니었습니다. 2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가는 야곱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고향을 떠날 때 벧엘에서 주고받은 약속을 지키길 바라셨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벧엘로 가야했습니다. 그곳에 가서 서원을 지키고, 브엘세바 아버지 집으로 내려가서 아버지를 모시고 살아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셨는데 야곱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야곱은 세겜에 머물면서 약속의 땅을 떠날 위험과 이방인과 섞일 위험 앞에 놓여 있었던 것입니다. 언약공동체가 무너지는 것은 시간 문제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벧엘로 올라가라 하셨고, 벧엘로 올라간 야곱 일행은 제단을 쌓고 예배를 드리고 그곳을 엘벧엘’(벧엘의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

 

  당신도 이제 세겜의 삶을 청산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세속적인 욕심과 욕망에 눈이 멀어 부도덕한 자리에 자리 잡고 사는 삶을 정리해야 합니다. 세겜은 하나님의 백성이 머물 곳이 아닙니다. 세겜에 계속해서 머물면 결국 언약백성은 이방인들과 섞이게 됩니다. 거룩함과 순결함을 잃게 됩니다. 신앙과 믿음을 상실하게 됩니다.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되고 맙니다. 모든 것을 잃은 에서와 같이 음란하고, 망령된 삶을 살다가 결국 하나님께 버림받는 인생이 되고 맙니다. 2022년을 시작한 당신은 세겜에서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다리시고 계신 벧엘로 올라가 단을 쌓아야 합니다. 그 제단에 내 생명을 다해 주 만 섬기겠다는 결심의 전제를 드려야 합니다. 오늘 벧엘로 올라간다고 선포하십시오! 오늘 이방 신상들을 버린다고 선포하십시오! 오늘 마음의, 생각의, 믿음의 의복을 바꿔 입겠다고 선포하십시오! 오늘 내 생명을 다해 주를 섬기겠다고 선포하십시오! 그리하겠노라고 오늘 선포하면 전능하신 하나님이 당신의 예배를 받으십니다. 당신의 예배를 받으시고 당신에게 복 내려주실 것입니다. 당신은 당신에게 나타나시는 하나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새 이름을 받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당신 인생이 생육하고 번성하게 됨을 보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당신에게 약속된 기업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2022116, 세겜을 떠나 당신을 기다리고 계신 벧엘로 올라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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