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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 낙심 가운데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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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2-14 14:46 조회10,3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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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낙심 가운데 계십니까?

본문 : 고린도후서 4장 1절 ~ 18절


고린도교회는 바울이 세운 교회 중 가장 문제가 많았던 교회입니다교회를 세우고 1년 6개월이나 신앙지도를 받았음에도 바울이 떠나자 문제가 생겼습니다바울은 전도여행 중 이 소식을 듣고 고린도로 갔지만 이미 바울에 대한 불신이 깊어져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고 돌아갑니다바울에게 있어서 가장 속상한 문제는 사도직을 문제 삼는 점이었습니다거짓 선지자들과 거짓 교사들이 바울에 대해 문제를 삼은 첫째가 자신들은 예루살렘교회의 추천서를 가지고 있지만 바울은 그런 추천서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바울은 자신이 받은 사도직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긍휼히 여겨 주신 직분이기 때문에 낙심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계속해서 바울은 자신을 변호하게 되는데 자신은 직분자로 양심에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바울은 말씀을 전할 때 예수 그리스도만을 전하지 다른 어떤 것을 전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바울은 거짓선지자와 거짓교사들이야말로 숨은 부끄러운 일을 행하고속임으로 행하고말씀을 혼잡하게 한다고 고발합니다거짓선지자와 거짓교사들은 복음이 가리워진 자들입니다망하는 자들이고사탄의 미혹을 당한 자들입니다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질그릇 같은 우리를 사용하십니다이 질그릇은 값싸고 흔하고 깨지기 쉬운 그릇입니다기짓선지자와 거짓교사들은 바울을 질그릇 같은 존재로 무시했습니다이에 바울은 자신은 질그릇 같은 존재이지만 그 속에는 보배를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내가 귀한 것이 아니라 내가 품고 있는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우리는 저들이 말하는 것처럼 지혜롭지도능하지도문벌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우리는 미련하고약하고천하고멸시받고없는 것들입니다그러나 우리가 믿고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는 보배 중에 보배입니다질그릇 같은 우리가 깨지고 부서지면 부서질수록 우리 속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빛이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몹시 괴로운 일을 당해도무엇을 해야 할지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워도핍박을 받아도가장 낮은 곳으로 던져짐을 당해도 우리는 낙심하지 아니합니다왜냐하면 그 모든 고난을 이겨내도록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와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자들입니다우리가 고난을 당하면 당할수록 우리 속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이 더 크게 드러나게 될 뿐입니다.


국민일보 창간 33주년을 맞아 대담이 있었습니다코로나 팬데믹에 이어 변종 오미크론의 집단감염까지 확산하는 현실에서 한국교회엔 질문이 쏟아집니다당신들이 믿는 하나님은 왜 침묵하느냐?’ ‘기독교인이라면 바이러스가 피해가야 하는 것 아니냐?’ 는 조롱 섞인 것들이다이런 질문에 남포교회 원로목사님이 답했습니다. “너희가 믿는 신은 도대체 뭐냐” 이 질문은 구약시대부터 계속해서 등장하는 질문입니다. “내가 이미 죽음을 넘어 영생을 가지고 있다면이 정도 고난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그걸 보여주기 위해 하나님이 우리를 보내셔서 안 믿은 당신들과 동일한 고통을 받게 하신다.”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거기까지만 말해도 성공입니다믿지 않는 이들이 못 알아 듣는게 당연합니다. ‘교회는 답을 가지고 있느냐는 세상을 향해 교회도 답이 없다하지만 우리는 이걸 통해 더 성숙해지고 깊어질 것이다란 메시지만 줘도 충분하다는 뜻입니다.


난과 죽음을 넘어서는 그리스도인의 의연함초대교회로부터 내려온 이 전통구원과 영생을 말하며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의 이 모습이 바로 믿지 않는 이들에게 호기심을 일으키고 교회를 바라보게 만드는 핵심이라고 전합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것을 아는 것우리가 신앙에 대해 가지고 있던 곡해들이 송두리째 부서지는 것이 바로 고난이 하는 일입니다.” 바울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았습니다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가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직분자로 선택받았음을 확신했습니다누가 뭐래도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한다고 믿었습니다어떤 일이 일어나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도와주실 것을 의심치 않았다견디기 힘들고 어려울때면 내 영혼이 더 온전해져 가는 과정이라 생각했습니다그리고 마지막 날 받을 영광의 날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았습니다바울처럼 어떤 상황에서 낙심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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