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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 물 위를 걷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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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1-30 10:29 조회10,1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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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물 위를 걷는 인생

본문 : 마태복음 14장 22절 ~ 36절


  흔들리는 배 안에 12제자가 있었습니다. 그들 모두 주께서 물 위를 걸어오고 계신 기적적인 행동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자들 중 베드로는 자신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가집니다. 그래서 “내게 명하사 물 위로 걸어갈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예수님께서 “오라” 하자, 앞뒤 가리지 않고 배에서 물 위로 뛰어 내립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향해 걸어갑니다. 그는 예수님을 신뢰하는 동안 물 위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적인 상황이 끼어들면서 그의 믿음은 사라졌습니다. 예수님은 즉시 손을 내밀어 베드로를 붙들어주시며 베드로의 작은 믿음을 책망하십니다. 예수님과 베드로가 배 안에 오르자 바람이 그 시로 그쳤습니다. 그 모든 광경을 목도한 제자들이 절하며 고백합니다.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33) 예수님의 제자 마태가 이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이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동안 제자들은 예수님을 훌륭한 선생, 모세가 말한 선지자, 성경이 예언한 메시야 정도로만 믿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물 위를 걸어오신 예수님을 보면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되었습니다. 제대로 된 신앙고백을 최초로 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인의 신앙생활, 믿음생활의 출발점은 ‘예수님은 누구신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예수님은 누구신가?’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그 출발점에서 시작한 우리의 믿음은 두 번째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왜 오셨나? 무얼하기 위해 오셨나?’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죽은 영혼을 살리시고 영생을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이어지는 세 번째 질문은 이것입니다. ‘십자가에서 구원사역을 이루시고 부활승천하신 예수님은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신가?’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시고, 마지막 때에 재림하신다.’ 로마서 8:34절을 보십시오.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롬8:34) 예수님이 제자들이 바다 가운데서 기진맥진 녹초가 되어 사투하고 있을 때 예수님은 어디에 계셨습니까? 벳새다 산에서 제자들을 보고 계셨습니다. 예수님 의 제자들의 불어 닥친 서풍으로 배가 오고가고 못하는 상황에 빠져있는 것을 아셨습니다.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저들이 한계에 부딪혀 있음을 아시고 저들의 고군분투하는 바다 한복판으로 오셨습니다. 어디서 고군분투하고 있는지 그 지점을 정확히 하시고 그곳으로 오셨습니다. 그것도 물 위를 걸어서 오셨습니다.


  지금 하늘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계신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보고 계십니다. 당신이 처한 형편과 처지와 환경을 알고 계십니다. 또한 그곳에서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안 되겠다 싶으면 제자들을 찾아 바다로 내려가신 것처럼 하늘에서 당신이 있는 곳으로 내려오십니다. 당신을 구해주기 위해 오시는 분이십니다. 마태는 우리에게 이 사실을 믿으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을 기록한 제자 마태는 물 위를 걷다 빠진 베드로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 사건을 마태, 마가, 요한이 기록했는데 베드로가 물 위를 걸은 사건은 마태만 기록에 남기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자 베드로의 부끄러운 수치스런 모습, 실패한 모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태는 우리 모두에게 베드로를 주목하라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어떻게 베드로가 되었는지를 주목하라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어떻게 베드로가 되었는지를 주목하라는 것입니다. 그의 원래 이름은 시몬이었습니다. 시몬이 베드로가 되었습니다. 믿음이 작은 자가 결국에는 반석과 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천국의 열쇠를 쥔 자가 되었습니다.


  마태는 베드로가 실패를 극복하고 어떻게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해 가는지 그 과정을 보여줍니다. 베드로는 실패 가운데서도 제자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믿는다는 것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입니다. 신앙은 소유물이 아니라 활동입니다. ‘Faith is Action!’ 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적은 자들은 그들의 적은 믿음을 훈련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 믿음은 마치 사용하지 않는 근육처럼 퇴화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믿음이 무엇입니까?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마태는 우리에게 믿음에 도전하라고 조언합니다. 배에서 과감하게 뛰어 내려 보라고 합니다. 물 위를 걸어보라고 합니다. 그래서 믿음의 역사를 체험하고 이뤄보라고 합니다. 인생에 맞바람과 파도가 휘몰아쳐 올 때 바다로 뛰어 들어 물 위를 걷는 역사를 체험하는 역사를 이루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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