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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 위드 코로나 그리고 예배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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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1-02 15:46 조회10,4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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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위드 코로나 그리고 예배회복

본문 : 에스라 1장 1절 ~ 11절


  유다왕국이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에 의해 망하고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갈 때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너희를 심판하시지만 회복시켜줄 것이다. 70년 후에 너희를 구원하여 돌아오게 할 것이다. 그때에 하나님은 경건한 신앙을 지켜온 남은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다시 세우실 것이다.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그 약속의 말씀을 이루시기 위해 고레스의 마음, 유대인들의 마음을, 이방인들의 마음까지도 감동시키셨습니다. 훼파된 성전이 다시 건축된다는 것은 유대인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가? 그것은 단순히 부서진 건물을 다시 세운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성전건축은 온전한 예배의 회복이 이루어질 것에 대한 기대였습니다. 물론 예배는 건물이 없이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직 예수님이 오시기 전인 구약시대에는 희생제사로 예배가 드려졌습니다. 희생제사에서 성소로서의 건물은 중요합니다. 그 시대 성소는 하나님과의 구별된 만남의 장소였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경배를 위해 필요불가결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중요한 것은 예배의 회복입니다. 이스라엘 회복의 우선순위는 예배회복에 있었습니다. 예배가 회복되면 모든 것이 제자리를 잡아가게 됩니다. 


  정확한 통계를 들이대지 않아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예배생활이 많이 무너졌다는 사실 말입니다. 무너져 버린 예배생활에 대해서 우리는 누구의 무엇의 핑계도 댈 수 없습니다. 우리 자신 스스로가 무너뜨린 것입니다. 내일부터 새로운 도전을 안겨줄 ‘위드 코로나’ 시대가 시작됩니다. 22일부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전면등교를 시행합니다. 각 국가가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시행하는 것은 코로나19 상황이 오랜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코로나와 같이 살아야 합니다. 코로나19는 호흡기를 통해 전파됩니다. 그래서 위드 코로나로 가도 사람 사이의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백신을 접종하고’, ‘사람 간 접촉을 줄이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코로나19가 좋아하는 ‘밀접, 밀폐, 밀집 공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시작하며 알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무너지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가 등한시 될 때 무너지는 것입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시작하며 예배를 회복해야 합니다. 그것만이 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살 길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예배의 삶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무엇보다 예배에 먼저 성공해야 합니다. 예배는 그리스도인 삶의 기본입니다. 그런데 무너진 예배생활을 다시 세우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5만 명의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전을 건축합니다.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짐을 풀고 거처를 마련하고 7째 달 1일, 초막절에 무너진 옛 성전터 위에 제단을 쌓고 첫 번제를 드림으로 예배를 회복합니다. 그 제단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2년 둘째 달에 성전건축 공사를 시작합니다. 성전 건축을 시작하자 주변인들의 항의와 반대와 훼방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까지 겹치면서 14년 동안 공사가 중단됩니다. 그런 힘든 과정을 통과하면서 마침내 20년 만에 성전건축을 완성하게 됩니다. 코로나로 인해 무너진 예배생활을 다시 회복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회복해야 합니다.


  로마서 12장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의 새로운 삶의 우선순위를 ‘영적예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루간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12:1) 하나님이 구원 받은 성도들에게 한결같이 원하시고 요구하시는 첫째가 예배생활입니다. 예배를 등한시하는 사람은 결국 하나님의 인도를 경험하지 못하는 삶으로 표류하게 될 것입니다. 예배가 무너지면 인생이 무너집니다. 예배가 무너지면 자녀가 무너집니다. 예배가 무너지면 가정이 무너집니다. 예배가 무너지면 교회가 무너집니다. 예배가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집니다. 예배가 무너지면 세상이 무너집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시작하면서 예배생활을 회복함으로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은혜가 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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