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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 주님께 드릴 최고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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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19 11:29 조회10,776회 댓글0건

본문

제목 : 주님께 드릴 최고의 감사

본문 : 에스겔 9장 1절 ~ 11절


  에스겔은 주전 597년 여호야긴 왕과 1만 여명의 기술자들, 고급인력들이 포로로 끌려올 때 함께 끌려온 제사장입니다. 현직 제사장이면서 선지자로 활동하고 있던 사람입니다. 바벨론에서 포로로 끌려온 백성들을 대상으로 활동했습니다. 장로들이 그발강가 근처에 살고 있는 에스겔을 찾아와 ‘언제 고국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수 있는가?’라고 묻습니다. 이 물음을 받을 때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현재 예루살렘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환상으로 보게 하십니다. 에스겔이 예루살렘에 도착했는데 성전 마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가나안의 대표적인 신 ‘아세라 우상’이 서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성전 마당(안뜰)으로 들어가는 문으로 인도하십니다. 바깥뜰과 안뜰은 서로 분리되어 벽이 세워져 있는데 벽에 구멍이 나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담을 헐고 들어가 그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보라고 하십니다. 에스겔이 담을 헐고 안으로 들어가 보니 방 안 사방에 이집트인들이 우상으로 섬기고 있는 각종 곤충들, 각종 짐승들이 가득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벽화 앞에서 이스라엘 장로 70명이 서서 향로에 향을 피워 분향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일이 성전 마당에서 자행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보게 하신 후 에스겔을 성전으로 들어가는 문 입구로 인도하십니다. 거기에는 바벨론의 우상 ‘담무스’가 세워져 있고 그 우상 앞에서 여인들이 애곡하며 우상에게 예배드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보게 하시고 에스겔을 성전 안뜰로 인도하십니다. 성전 안뜰로 들어가자 성전 현관과 제단 사이에 25명의 제사장들이 서 있는 것을 봅니다. 제사장들은 성전을 등지고 동쪽을 향해 서서 ‘태양’을 향해 절하며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바벨론에서 장로들이 에스겔을 찾아와 우리가 언제쯤이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수 있냐고 물었을 때 예루살렘의 상황이 이러했습니다. 제사장들, 장로들, 여인들, 일반백성들 모두가 우상을 섬기고 있었고, 심지어는 성전 안에서 우상에게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성전이 어떤 곳입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곳, 하나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런 거룩한 성전에 각양각색의 더러운 우상들을 세워놓고 예배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그들을 심판하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7명의 천사가 놋 제단 옆에 섭니다. 6명은 사람을 죽이는 무기를 들고 섰고, 1명은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차고 붓을 들고 섰습니다. 먼저 먹 그릇을 찬 천사에게 예루살렘을 다니며 사람들이 우상 숭배하는 일을 보면서 애통해하는 사람을 찾아 그들의 이마에 표를 그리라고 명하십니다. 지금 이 일이 벌어지고 있는 때가 언제인가? 성전이 파괴당하고, 예루살렘이 함락당하고, 나라가 멸망하기 5년 전 쯤 입니다. 나라가 멸망하는 큰 재난이 다가오고 있는 때에 하나님께서 먼저 가는 베옷을 입은 천사에게 애통해하는 자들을 찾아 이마에 표를 그리라고 하십니다. 심판 전에 하나님은 구원의 은혜를 베푸십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인류에 닥친 재난입니다. 어쩌면 지금 인류가 처한 때가 예루살렘이 멸망하기 직전의 그때와 같은 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신실한 당신의 자녀들에게는 피할 길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재난을 피할 유일한 길, 방법은 이마에 표를 받는 일입니다. 이마에 표를 받으셨습니까? 표를 받은 사람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새 영을 받고, 돌 같았던 마음이 부드러운 마음으로 변하게 되고, 말씀에 순종하기를 기뻐합니다. 이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 표를 받은 것이고, 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면 표를 받지 못한 것입니다. 표를 받은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은 저들의 하나님이 되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잊고 살던 감사를 회복하는 날입니다. 이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감사해야 하는가? 데살로니가전서(5:18)을 통해 말씀하신 것처럼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코로나를 주신 것도 감사, 건강을 지켜주신 것도 감사, 확진되었다가 회복된 것도 감사, 이 와중에 예배드릴 수 있는 것도 감사.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하지만 주님께 드릴 최고의 감사가 남아있습니다. 그것은 당신 이마에 표를 그려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입니다. 당신에게 성령을 주시고, 새 마음을 주시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고, 말씀에 순종할 마음을 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입니다. 당신을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지켜주심에 대한 감사입니다. 하나님은 구원받은 당신을 영원토록 책임지십니다. 잃어버린 감사를 회복하고 최고의 감사를 하나님께 드리는 주의 자녀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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