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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 바벨론시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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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10 14:28 조회10,882회 댓글0건

본문

제목 : 바벨론시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천

본문 : 다니엘 12장 1절 ~ 13절


  다니엘서는 바벨론으로 끌려온 유대민족의 포로생활에 대한 기록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바벨론에서 나라 잃은 백성으로 어떤 차별과 위기 속에 살았는가에 대한 기록입니다. 바벨론은 ‘악의 화신’ ‘악의 종결자’로 성경은 묘사합니다. 이 바벨론제국은 현재 우리의 시대와 같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교회를 나가고, 신앙생활을 한다는 이유로 차별받고 불이익 당하는 이런 시대에. 기독교에 우호적이지 않고 적대적인 이런 시대에. 크리스천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크리스천은 어떻게 신앙을 유지하고 지킬 수 있는가? 크리스천은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하는가? 여기에 다니엘은 3가지 답을 제시합니다. 첫째, 뜻을 정하라! 다니엘은 바벨론에서 자신을 더럽히지 않겠다고 뜻을 정했습니다. 다니엘의 경우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나라가 망하고, 수많은 백성들이 죽었습니다. 앞날이 탄탄대로였었는데 하루아침에 모든 꿈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은 뜻을 정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이 세운 고귀한 뜻을 지킬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다니엘은 이 타락한 시대에 자신을 더럽히지 않겠다고 뜻을 정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둘째, 바벨론의 학문과 언어를 배우라! 느부갓네살 왕이 왕족과 귀족 자제들을 포롤 끌고 온 목적은 차세대 지도자로 키워 유능한 공직자로 세우기 위함이었습니다. 주요 교육내용은 언어와 바벨론 학문이었습니다. 이 바벨론 학문은 하나님의 율법이 금하는 점성술과 천문학이었습니다. 다니엘이 이제까지 배운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모세오경을 배우고, 선지서를 통해 원리와 이치를 배우고, 성문서를 통해 말씀을 삶에 어떻게 적용하는가에 대한 학문들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이제부터 율법이 금하는 학문들을 접하고 배워야 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런 다니엘을 기뻐하시고 다니엘이 바벨론의 언어와 학문을 열심을 다해 배울 때 깨닫는 은혜를 주셨다고 했습니다. 공부를 마치고 얼마 안 지나서 다니엘이 배운 학문이 사람들을 살립니다. 왕이 꿈을 꾸고는 지혜자들을 불러놓고 꿈을 알아맞추고 해석해 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 일을 해내지 못해 다 죽게 되었는데 이때 다니엘이 왕의 꿈을 알아맞히고 해석해 냅니다. 왕의 꿈을 해석해냄으로 다니엘과 3친구는 살 수 있었고, 더 나아가 바벨론의 지혜자들이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바벨론에서의 크리스천들 의 삶이 그런 것입니다. 법을 지키는 문제, 세상의 문화를 조성하는 문제, 신앙과 관련돼 보이지 않은 많은 문제 속에 들어가 일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크리스천은 누군가가 해를 당하기를 바라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을 살리는 사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바벨론의 언어와 학문을 배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셋째, 매일 기도하라! 다니엘서를 보면 다니엘은 기도의 사람이었고, 매일 기도한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니엘의 영적 파워는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에 두려워하지 않은 것도 기도의 힘이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이 두 번째 꿈을 꾸었을 때 지혜자들은 꿈을 해석할 수 있었지만 바른 말을 했다가 목이 달아날까 두려워 피합니다. 느부갓네살은 다니엘을 불렀고, 다니엘은 그 꿈을 해석합니다. 국가적으로 기도금지령이 선포되었을 때에도 기도하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기도로부터 공급되는 힘과 능력이 우리에게 매일 필요합니다. 우리는 어제한 기도로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한 기도의 힘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기도하기를 쉬지 말아야 합니다.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 바벨론시대를 산 다니엘은 기도 중에 약 2,500년 후 또 다른 바벨론시대가 도래할 것을 내다보았습니다. 그게 오늘 본문 12장 내용입니다. 그 때가 되면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게 될 것이다.’ ‘지식이 더 하리라.’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게 될 것이다.’ ‘의인은 연단을 통해 스스로 정결해지고 깨끗해질 것이다.’ ‘악인은 더 악해지고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게 될 것이다.’ 바로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가 다니엘이 예언한 바벨론시대입니다. 기독교에 우호적이지 않은 이 시대, 지극히 불경건하고 권력과 폭력과 힘이 주도하는 이 시대, 신앙을 유지하고 지키기 어려운 이 시대! 우리 크리스천은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하는가? 다니엘은 3가지를 주문합니다. 1) 자신을 더럽히지 않겠다는 뜻을 세우라! 2) 바벨론의 언어와 학문을 열심히 배우라! 3) 매일 기도함으로 그날에 필요한 힘과 능력을 받으라! 경건하게 살기 편한 날은 하루도 없습니다. 바벨론에서의 크리스천의 삶은 오늘을 살아남기가 아닙니다. 바벨론에서 번영하고 영향력을 미치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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