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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 피곤한 인생을 살고 계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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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9-25 14:18 조회10,6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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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피곤한 인생을 살고 계신가?

본문 : 이사야 40장 21절 ~ 31절


  이사야는서는 ‘성경의 축소판’으로 불립니다. 성경과 마찬가지로 이사야서도 66장으로 되어 있으며, 1~39장까지는 구약에 해당하는 말씀이고, 40~66장은 신약에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40장부터 마지막 66장까지는 회복에 대한 말씀으로 ‘위로하라’라는 말씀으로 시작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포로생활이 끝났으니 고국으로 돌아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구심을 갖고 질문합니다. 이에 이사야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설명합니다.


  첫 번째, 하나님은 창조주입니다. 당시 바벨론신화의 창조주 신은 ‘마르둑’이고, 지혜의 신은 ‘에아’입니다. 창조의 신 마르둑이 창조사역을 시작하기 위해 먼저 적대세력들과 싸워 이겨내야 합니다. 그리고 지혜의 신 ‘에아’의 도움을 받아야 창조를 진행해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누구의 도움도 필요로 하지 않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당신의 지혜로 당신이 만물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구약성경은 여호와 하나님은 유일하신 하나님이심을 선포하며 해와 달과 별들을 창조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말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입니다. 유다인들은 바벨론제국의 찬란하고 화려한 웅장한 문화를 봅니다. 제국을 통치하는 왕들의 영광과 권위와 부귀도 보고, 제국의 강력하고 견고한 나라와 최고의 군사력을 봅니다. 이사야는 그렇게 바벨론에 압도당해 있는 유다인들에게 말합니다. ‘바벨론의 영화와 부귀는 풀과 들의 꽃과 같은 것으로 영원할 수 없으나 여호와 하나님은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다.’ 세 번째, 하나님은 도와주시는 분입니다. 바벨론의 유다인들은 하나님을 향해 불만과 불평을 토로하고 있었습니다.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다.’ 하나님은 내 사정을 모른다는 뜻입니다. ‘내 송사는 내 하나님께 벗어난다.’ 하나님은 나를 지켜주지 않으신다. 내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신다는 뜻입니다. 이런 이들에게 이사야는 말합니다. ‘하나님은 피곤한 자, 곤비한 자, 무능한 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창조주 하나님은 피곤하지도 않으시고, 곤비하지도 않으시고, 그러나 명철이 한이 없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언제 어디서나 도움을 줄 수 있는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여러 속성 중 하나는 ‘힘’을 나눠주시는 것입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을 언제 어디서나 새 힘을 줄 수 있는 분이라 말하면서 그러면 어떤 사람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해 말합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31) 왜 우리 인생이 피곤하고, 곤비하고, 무능한가? 여호와를 앙망하기보다 세상과 사람을 앙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사람은 더 여호와를 앙망하고 있고, 세상을 앙망하는 사람은 더 세상을 앙망하는 양극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남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기간을 마치고 고국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포로 기간을 마치고 원래 자리, 본래 삶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때가 되어 7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돌아간 후에 어떻게 되었습니까? 결국에 이스라엘은 망하고 말았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인생을 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크리스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해결하고 일상의 삶,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코로나 문제는 해결되고 때가 되면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돌아가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여호와를 앙망하는 삶입니다. 말씀이 기초가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말씀의 원리로 세상을 바라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말씀을 적극적으로 믿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우러러 보는 삶이 되지 않으면 환난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늘 피곤하고, 늘 곤비하고, 늘 무능한 인생에서 탈출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 새 힘을 주십니다.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가는 힘, 달음박질 하여도 곤비하지 않은 힘, 걸어도 피곤치 아니하는 힘을 주십니다. 무엇을 앙망하며 살 것입니까? 무엇을 우러러 바라보고 살 것입니까? 여호와 하나님입니까 사람입니까? 여호와 하나님입니까 세상입니까? 여호와 하나님입니까 물질입니까? 코로나를 통해 이 문제가 확실히 해결되어야 합니다. 「베드로가 거친 바다에서 물위를 걸을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을 우러러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신앙으로 피곤, 곤비, 무능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당신과 당신 가족과, 우리교회와 우리 사회에서 제한을 두지 않고 일하시는 그 하나님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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