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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 당신 앞의 거인을 물리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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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27 11:44 조회11,7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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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당신 앞의 거인을 물리치고...

본문 : 민수기 14장 1절 ~ 10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한지 약 1년6개월 만에 약속의 땅 가나안 국경, ‘가데스바네아’에 도착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싸워야 하는 이 때 정탐꾼을 파송하자는 제안이 나옵니다. 12명의 정탐꾼이 선발되고 가데스바네아에서 출발해서 북쪽 맨 끝인 하맛 어귀까지 모든 것을 정탐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헤브론과 에스골 골짜기를 들러 그곳 과일들을 구해옵니다. 정탐꾼들이 헤브론을 정탐하면서 아낙자손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됩니다. 그렇게 정탐꾼들이 40일 만에 가나안에 대한 모든 정탐을 끝내고 가데스바네아 베이스캠프로 돌아옵니다. 돌아온 정탐꾼들 중 10명은 그들이 가져온 과일을 내보이며 좋은 땅인 것은 맞지만 거주민들이 강하고, 성읍들은 심히 크고 견고하며, 평지엔 아말렉, 산지엔 헷과 여부스와 아모리, 해변과 요단가에는 가나안 사람들이 있었으며 그들 모두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고, 거인들도 있었다고 말하며 우리는 그 땅을 점령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10명의 부정적인 보고를 들은 백성들은 좌절하며 후회합니다. 분노합니다. 그날 밤새도록 통곡합니다.


  모세가 나서서 그들을 진정시키고 격려하며 믿음을 심어주려고 했지만 두려움의 영에 완전히 사로잡힌 백성들의 귀에 모세의 말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은 사람에 대한 두려움과 문제에 대한 두려움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그 두려움의 감정은 원망, 비난, 한탄, 좌절, 후회, 분노의 감정을 동반합니다. 그런 부정적인 감정들이 결국에는 영혼을 완전히 병들게 합니다. 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백성들을 두려워하게 되었습니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니 하나님이 자신들과 함께 하심을 잊어버리고 맙니다. 모든 사람이 아낙 자손들을 심히 두려워하여 도망할 때 함께 정탐에 나섰던 갈렙이 나섭니다. ‘이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다운 땅인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그 땅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다. 하나님을 거역하지 말라. 가나안 백성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밥이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감히 모세를 대적하지 못하던 백성들은 갈렙이 발언하자 돌을 들어 그들을 치려 했습니다. 그 순간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하나님을 멸시하는 백성들을 모두 죽이려 하셨습니다. 모세는 중보에 나서 하나님께 용서를 구합니다. 결국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을 멸시하고 있는 백성들에게 징계가 내려집니다. 그렇게 광야 40년 생활이 선포되어집니다.


  이 정탐꾼 사건은 민수기서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에서 해방된 이스라엘, 그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 뿐이었습니다. 250만이 넘는 백성이 함께 움직여도, 60만 대군을 가졌어도, 하나님이 일으키시는 수많은 기적들을 경험했어도, 불로 임하신 하나님을 대면하고 직접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어도, 늘 하나님의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함께 했어도 대다수가 약속의 땅에, 기업으로 물려주신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그 땅에 들어가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였습니다. 믿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능히 저 거인들을 물리칠 수 있다는 믿음. 하나님은 하나님의 약속을 반드시 이루신다는 믿음. 하나님 나라는 믿음으로만 들어가는 나라입니다. 돈으로도, 빽으로도, 실력으로도, 지식으로도, 권력으로도, 명예로도 들어가지 못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가 8월 8일까지 2주 연장된다고 합니다. 이 코로나19 시대에 우리 앞에 서 있는 거인은 코로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 앞에 코로나라는 전염병이 형태를 계속 바꿔가면서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가나안에 한 발이라도 들여놓기만 해보라! 내가 즉시 멸하리라’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우리의 경제를 위협하고, 우리의 사업장을 위협하고, 우리의 생계를 위협하고, 우리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는 선택하고 결단해야 합니다. 내 앞에 서 있는 거인 코로나19를 두려워할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을 의지할 것인지? 두려워하면 이제부터 광야 40년 인생이 시작될 것입니다. 하지만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나가면 아낙 자손, 거인 같은 코로나19를 정복하고 헤브론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가나안의 동서남북이 다 보이는, 가나안에서 전망이 가장 좋은 헤브론은 아낙자손을 물리쳐야 차지할 수 있는 약속의 땅입니다. 두려움의 영을 다 떨쳐내고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가나안의 최고의 자리 헤브론을 정복하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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