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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 어려운 때를 잘 통과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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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29 15:13 조회12,2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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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어려운 때를 잘 통과하려면

본문 : 디모데후서 3장 1절 ~ 17절


  바울은 나이 70을 바라보는 나이에 ‘마메르틴 지하감옥’에 수감되었습니다. 곧 처형될 것이라는 소문도 돌자 바울을 따르던 많은 사람들이 등을 돌렸습니다. 춥고, 습한 지하 감옥에서 참형을 기다리는 바울은 자신이 생애를 돌아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합니다. 배신감도 들고, 섭섭한 마음도 들고, 마지막으로 아들 같은 디모데를 한번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록한 성경이 디모데후서 입니다. 아들같이 여기는 디모데에게 남기는 3가지의 당부의 말들입니다.


  첫째로, 사람을 분별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죽은 후, 디모데가 사역하게 될 시대는 신앙인들이 살기 어려운 세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자랑하고, 교만하게 될 것이고, ‘가정’에서 자녀들은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고, 부모에게 감사할 줄 모르고, 부모에게 불경스럽고, 무정하게 대할 것이고, ‘사회’는 원한을 풀지 않는 일이 만연할 것이고, 서로 비방하고, 절제하지 못하고, 난폭하고, 선을 좋아하지 않고, 배신하고, 무모한 일들을 행하는 사람들로 넘쳐날 것이고, ‘신앙인’들은 하나님보다 쾌락을 더 사랑하거, 경건의 형식은 있으나 영적인 능력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니 사람들을 분별하여 멀리할 사람은 멀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사람을 사랑해야 하지만 사랑한다고 꼭 가까이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까이 할 사람이 있고, 멀리해야 할 사람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말세에 악한 사람들은 더 악해지고, 속이는 자들은 더 속이는 사람들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멘토를 잘 만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죽음을 앞에 둔 바울은 아들 같은 사랑하는 디모데에게 ‘나를 본받으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사회가 혼란해지고, 질서가 무너지고, 도덕규범이 사라져갈 때 우리에게 멘토가 중요합니다. 우리가 롤 모델로 삼을 사람이 필요합니다. 루스드라에서 디모데를 만난 바울은 그때로부터 죽을 때까지 디모데의 멘토가 되어주었습니다. 디모데를 데리고 다니면서 신앙이 무엇인지, 사역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늘 보여주었습니다. 내가 하는 것을 보았으니 내가 한 데로만 하면 된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자신을 멘토로, 롤모델로 삼아 어려울 때 내가 어떻게 했는지를 생각해 보라고 합니다. 바울은 온갖 어려움에도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을 쉬지 않았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는 환난과 핍박이 있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바울의 인생의 목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이런 자신을 본 받으라고 합니다. 그것이 어려운 시대를 헤쳐 나가고 이겨내는 비결이라고 합니다.


  셋째로, 배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배움은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급변하는 시대, 100세 시대를 앞둔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배움이 중요합니다. 배움의 기본은 읽고, 쓰고, 외우기였습니다. 신자들은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 말씀을 배우는 일은 읽고, 쓰고, 외우기로부터 시작합니다. 얼마 전까지 이 시대를 정보시대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정보와 지식을 원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지혜를 원합니다. ‘정보’는 사실이 뒤죽박죽 섞여 있는 것입니다. ‘지식’은 뒤죽박죽 섞인 사실을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지혜’는 뒤얽힌 사실들을 풀어내고 이해하고, 결정적으로 그 사실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본문 18절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준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아들같은 디모데에게 인생을 살다가 어려운 때를 만나게 될 때 잘 통과할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해주었습니다. 3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가까이할 사람, 멀리할 사람을 분별하라. 두 번째는 멘토를 만나라. 세 번째는 배우기를 멈추지 말라.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것을 멈추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게 되면 구원의 지혜를 얻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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